하이틴 이노베이션스(HYTN), ‘5억 달러 엑시트’ 투자자 영입…유럽 10만 유로 마케팅 확대

| 김민준 기자

캐나다 제약 기업 하이틴 이노베이션스(HYTN)가 성장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에 나섰다. 대마 기반 의약품 시장을 겨냥한 가운데, 벤처 투자와 기업 확장 경험을 갖춘 핵심 인사를 이사회에 영입하고 유럽 마케팅 강화에도 착수했다.

하이틴 이노베이션스(HYTN)는 20일(현지시간) 파비안 모나코(Fabian Monaco)를 이사회에 즉시 선임했다고 밝혔다. 모나코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 공모 시장 전반에서 활동해온 기술 기업가이자 투자자로, 소프트웨어와 핀테크, 플랫폼 기업 성장에 특화된 경력을 보유한 인물이다.

특히 그는 투자 자문사 지우마 캐피탈을 운영하며 다양한 기업의 성장 전략을 지원해왔고, 과거 게이지 그로스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로 재직하며 회사를 5억 달러(약 7200억 원) 규모에 테라센드에 매각한 바 있다. 재직 당시 게이지 그로스는 연매출 1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15개 이상의 리테일 매장과 350명 이상의 인력을 갖춘 기업으로 확대됐다. 또한 국제 로펌과 투자은행에서 인수합병 및 자금 조달을 담당한 법률 전문가로서 자본시장 경험도 갖췄다.

모나코는 “회사의 차별화된 전략과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며 “팀과 협력해 장기적인 성공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엘리엇 맥커(Elliot McKerr) CEO 역시 “기업가적 성과, 자본시장 전문성, 운영 경험을 모두 갖춘 인물”이라며 “사업 확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이틴은 동시에 독일 마케팅 기업 MCS 마켓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와의 계약도 연장했다. 해당 계약은 오는 3월 23일부터 약 60일간 진행되며, 디지털 콘텐츠 제작, 키워드 최적화, 광고 집행 및 투자자 대상 미디어 배포 등을 포함한다. 계약 금액은 10만 유로로, 회사는 현금으로 지급하며 주식 보상은 제공하지 않는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투자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회사 측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 관심사, 검색 키워드 기반 타겟팅을 진행함으로써 잠재 투자자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틴 이노베이션스는 대마 유래 칸나비노이드 등 향정신성 화합물을 기반으로 한 의약품 개발, 제조,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연방 규제 시장을 중심으로 ‘의약품 등급’ 제조 및 품질 시스템을 적용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며, 자체 통합 플랫폼을 통해 제품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고 있다.

코멘트: 이번 인사와 마케팅 확대는 하이틴이 대마 기반 의약품이라는 규제 산업에서 ‘신뢰’와 ‘인지도’를 동시에 확보하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특히 자본시장과 기업 성장 경험을 겸비한 인물을 전면에 배치했다는 점에서 향후 투자 유치 및 글로벌 확장 전략에도 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크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