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ADR·AI 메모리 기대에 신고가…장중 117만3000원

| 유서연 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발행 계획 공시와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확대 기대에 힘입어 강세다. 장중 117만3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전일보다 오른 116만4000원 안팎에서 거래됐다. 장중 고가는 117만3000원으로, 기존 52주 신고가를 넘어섰다.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복수의 호재다. 회사는 ADR 발행 계획을 공시해 자본시장 활용 기대를 키웠고,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4)와 고용량 DDR5 등 첨단 메모리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매수세를 자극했다.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의 HBM4 양산 체제 구축과 256GB DDR5 개발 성과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IBK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올렸다. AI 확산으로 서버용 메모리 탑재량이 빠르게 늘고, 범용 D램과 낸드 업황까지 개선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IBK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액을 전 분기 대비 51.9% 증가한 49조8770억원, 영업이익은 2배 늘어난 38조4620억원으로 전망했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4.6% 증가한 295조8960억원, 영업이익은 394.8% 늘어난 233조5980억원으로 예상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말부터 신고가 흐름을 이어왔다. AI 수요 확산과 메모리 가격 상승, HBM 주도권 기대가 맞물리면서 증권사들도 잇달아 눈높이를 높여왔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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