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증시 훈풍과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대를 업고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1500원(0.71%) 오른 21만2500원에 거래됐다. 이는 미국 증시가 미·이란 협상 재개 기대감과 주요 기업 호실적에 힘입어 강하게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반도체와 대형 정보기술(IT) 종목 전반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흐름이 국내 반도체 대표주에도 이어진 것이다.
여기에 AI 칩 관련 기대도 삼성전자 주가를 떠받치고 있다.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차세대 AI 칩 'AI5' 설계 완료를 언급하며 생산사인 삼성전자와 TSMC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첨단 반도체 생산 경쟁력과 AI 수요 확대 가능성에 다시 주목하는 분위기다.
앞서 국내 증시도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함께 오른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전쟁 변수보다 실적과 빅테크 업황에 시장의 초점이 옮겨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이어질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주 중심의 추가 랠리 기대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한편 현재 시세상 삼성전자는 211000원, 보합으로 표시돼 기사 본문에 적시된 가격 및 등락률과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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