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솔루션즈가 최대주주의 담보제공 주식 확대 공시에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담보유지비율 충족을 위한 선제 조치로 해석되면서 수급 불안 우려를 덜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SGA솔루션즈는 16일 장중 913원까지 오르며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210원(29.87%) 오른 913원이다.
공시에 따르면 최대주주의 담보제공 주식 수는 기존 1705만8876주에서 1814만2753주로 늘었다. 담보제공 비율도 18.66%에서 19.57%로 확대됐다. 보유주식 수와 지분율은 4135만8187주, 44.67%로 변동이 없었다. 회사 측은 기존 계약의 담보유지비율을 충족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시장은 이번 조치를 반대매매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대응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최대주주가 추가 담보를 제공해 담보비율을 맞춘 만큼 최대주주 지분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됐다는 해석이 주가를 밀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해킹 우려가 부각되며 보안 관련 종목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상승 배경으로 꼽힌다. 글로벌 금융당국이 고성능 AI의 보안 리스크를 점검하는 가운데 양자암호 등 차세대 보안 기술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SGA솔루션즈는 글로벌 블록체인 벤처캐피털 소라벤처스 계열사인 Asia Strategy Partners LLC로 최대주주가 변경되며 345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정관에 가상자산 취득·운용, 플랫폼 연구개발 관련 사업 목적이 추가되면서 신사업 기대감이 부각됐다.
SGA솔루션즈는 서버보안을 기반으로 클라우드보안, 제로트러스트보안, 엔드포인트보안 등 통합 보안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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