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 전망에 힘입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두산 전자BG향 매출 확대와 고수익 제품 비중 상승, 중장기 생산능력 확충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배경으로 꼽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미셀은 KRX 시장에서 전일 대비 8.10% 오른 1만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DS투자증권은 파미셀의 1분기 매출이 3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영업이익은 116억원으로 37.9% 늘어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두산 전자BG향 매출은 260억원으로 57% 증가가 예상됐다.
연간 기준 성장 전망도 제시됐다. 보고서는 두산향 매출이 2025년 648억원에서 2026년 11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봤다. 여기에 레진보다 단가가 높은 경화제 매출이 324억원에서 600억원으로 급증하면서 수익성 개선 폭도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파미셀은 2025년 매출 1140억원, 영업이익 343억원, 순이익 403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연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AI 산업 성장에 따른 저유전율 전자소재 수요 확대와 관련 물량 증가가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중장기 성장동력도 부각되고 있다. 파미셀은 공정 개선으로 기존 생산량을 20~30% 늘렸고, 울산 제3공장은 9월 완공 후 2027년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제3공장 매출 캐파는 약 2000억원 규모로 기존 1·2공장을 합친 규모의 2배 수준이다.
시장 일각의 공급선 이원화 우려에 대해서도 증권가는 실제 가시화된 움직임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설령 이원화가 이뤄지더라도 시장 확대 과정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기존 점유율 훼손 우려는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파미셀은 바이오메디컬과 바이오케미컬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서울아산병원 첨단재생의료 CMO 계약, 강남세브란스병원과의 MOU 체결 등 바이오 분야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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