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NAND 업황 개선 기대에 강세…AI發 eSSD 수요 회복 주목

| 김서린 기자

삼성전자가 NAND 업황 개선 기대를 바탕으로 강세다. DS투자증권은 NAND 시장이 본격적인 수급 개선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고, 그간 DRAM보다 회복이 더뎠던 NAND의 가격 반등과 수익성 회복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재 21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기사에 제시된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와 맞물려 관련 대형주에 매수세가 유입된 흐름으로 해석된다.

DS투자증권은 감산 누적 효과, 재고 정상화, AI 인프라 확산에 따른 eSSD 중심의 수요 회복이 동시에 진행되며 NAND 수급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6년 1분기 NAND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55~60% 상승한 것으로 추정됐고, 삼성전자 NAND 부문 영업이익률도 53% 수준으로 제시됐다.

앞서 NAND 시장은 2021년 이후 장기간 공급 과잉 구간에 머물렀다. 그러나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기업용 SSD 채택 증가가 이어지면서 업황의 무게중심이 공급 부담에서 수요 회복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평가다. 과거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거론됐던 eSSD가 실제 수요 회복의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공급 측면에서는 중장기 증설 계획이 이어지고 있지만 당장 공급 증가로 연결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SK하이닉스는 대련 Phase 2 투자를 재개해 2026년 하반기부터 장비 반입에 나설 예정이고, 마이크론도 싱가포르 NAND 팹에 대규모 투자를 발표했다. 다만 실제 양산과 공급 기여 시점은 이후로 예상돼 업계에서는 2027년까지 타이트한 수급이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결국 이날 삼성전자 주가 강세는 단순한 업종 반등을 넘어,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NAND 업황이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읽힌다. 시장에서는 NAND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AI 관련 저장장치 수요가 확대될 경우 반도체 대형주의 실적 추정치도 추가로 상향될 수 있는지 주시하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많이 본 기사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