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11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하고 있다. 최근 주가가 가파르게 오른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단기 숨 고르기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시세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전일 대비 3만9000원(4.80%) 내린 7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기는 8일부터 22일까지 11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1만4000원에서 81만2000원까지 급등했다.
주가 강세의 배경에는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전자부품 업황 개선 기대가 있다. AI 서버용 패키지기판과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수요 확대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고, 전장향·AI향 중심의 매출 성장 기대도 반영됐다.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도 이어졌다. 대신증권은 목표주가를 92만원으로 높였고, NH투자증권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MLCC 수급이 구조적으로 타이트해지고 고부가 제품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적 기대도 주가를 뒷받침해왔다. 시장에서는 2026년 2분기를 기점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최근 한 달 새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만큼 이날은 차익실현 물량이 우세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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