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백화점 본업의 실적 개선 기대를 타고 장중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장중 11만2300원까지 오르며 전일 대비 14.01% 상승세를 나타냈다. 장중 한때 15% 넘게 오르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주가 강세는 백화점 부문의 이익 체력 회복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현대백화점이 서울 내 1조원 이상 매출 점포를 백화점 3사 가운데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고, 경기권에서는 판교점이 압도적인 매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보고 있다.
교보증권은 앞서 보고서에서 현대백화점에 대해 백화점 본업의 마진 개선이 큰 폭으로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지누스 부진은 부담 요인이지만, 본업 수익성 회복 흐름이 이를 상당 부분 상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유지했다.
추가 수익성 개선 기대도 주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더현대서울 등 일부 점포의 감가상각비 기간 만료가 예정돼 있어 비용 부담 완화가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회사의 비용 효율화와 백화점 전 장르 성장도 실적 모멘텀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실적 서프라이즈와 주주환원 기대를 바탕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면세점 실적 개선, 중국 관광객 회복 기대, 자회사 지누스의 실적 반등 가능성도 함께 거론된다. 인천공항 DF2 사업자 선정에 따른 면세점 확대와 기존 시내점과의 시너지 기대 역시 향후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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