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익·AI 투자 확대 기대에 5%대 강세

| 유서연 기자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데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가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을 키운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5월 4일 장중 135만100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6만5000원(5.05%) 상승했다. 장중 고가는 136만4000원, 시가는 133만9000원이다.

주가 강세의 직접적인 배경은 실적이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37조6103억원의 사상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여기에 최근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AI 인프라 투자 확대 계획을 잇달아 밝히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고부가 반도체 수요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 회복도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 넘게 올라 6760선까지 상승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갔다. 앞서 코스피는 3월 초 6300선을 돌파하며 6800선 기대를 키웠지만, 3월 중순 중동 전쟁 여파로 5487까지 밀린 바 있다. 이후 4월 30일 장중 6800선을 터치하고도 외국인 매도에 밀려 후퇴했으나, 다시 반등에 나서면서 대형 반도체주로 매수세가 재차 쏠리는 모습이다.

단기적으로는 호르무즈 해협 관련 불확실성 완화 여부가 변수로 꼽힌다. 다만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변수와 별개로 AI 투자 확대와 실적 모멘텀이 이어지는 한 SK하이닉스의 이익 개선 흐름도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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