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크래프톤, 쏘카 자율주행 법인 투자 부각에 11%대 강세

| 박서진 기자

크래프톤이 쏘카와의 자율주행 사업 협력 확대 소식에 강세다. 1분기 실적 개선과 증권가의 잇따른 목표주가 상향도 주가를 밀어 올리는 배경으로 꼽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보다 3만500원(11.51%) 오른 29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크래프톤은 4월 30일 쏘카가 추진하는 1500억원 규모의 자율주행 전담 법인 '에이펙스 모빌리티' 설립에 6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상증자 참여가 완료되면 크래프톤은 쏘카의 주요 주주가 되며, 신설 법인에도 별도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펙스 모빌리티는 이달 중 설립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크래프톤의 인공지능(AI) 개발 역량과 쏘카의 모빌리티 운영 경험, 데이터 자산의 결합에 주목하고 있다. 쏘카는 차량관리시스템(FMS)을 기반으로 국내 최대 수준의 주행 데이터를 축적해 왔으며, 신설 법인은 레벨2 수준의 카셰어링 서비스에서 출발해 단계적으로 레벨4 수준의 라이드헤일링으로 사업을 넓힐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크래프톤이 소프트웨어와 AI 경쟁력을 실제 산업에 접목하는 이른바 '피지컬 AI' 영역으로 사업 보폭을 넓히는 행보로도 해석된다. 크래프톤은 앞서 1분기 실적 발표에서도 관련 확장 가능성을 강조한 바 있다.

실적 개선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은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올렸고, 하나증권은 4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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