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홀딩스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내놓으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 개선의 중심에 선 인프라 부문 흑자 전환과 이차전지소재 부문 손실 축소가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POSCO홀딩스는 현재 5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4만5000원(9.74%) 오른 수준으로, 장중 51만2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회사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조8760억원, 영업이익 707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5922억원을 20% 웃돌았다. 철강 부문은 원료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이 이어졌지만, 인프라와 해외철강, 이차전지소재 자회사 실적 정상화가 연결 실적을 끌어올렸다.
특히 인프라 부문 영업이익은 4050억원으로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앞서 대규모 손실을 냈지만 이번 분기 530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는 올해 인프라 부문 영업이익 1200억원 달성 목표도 제시했다.
이차전지소재 부문도 손실 폭을 크게 줄였다. 영업손실은 70억원으로 직전 분기 1570억원 적자에서 대폭 축소됐다. 포스코아르헨티나 1단계 공장은 3월 가동률 70%대를 기록하며 상업생산에 본격 진입했고, 월 단위 흑자도 처음 기록했다.
증권가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높여 잡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49만원에서 55만원으로, 미래에셋증권은 48만원에서 62만원으로, 현대차증권은 47만3000원에서 59만4000원으로 각각 상향했다. 리튬 가격 상승 사이클 진입과 이차전지소재 사업가치 재평가가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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