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전자, 로봇·AI 데이터센터 기대에 11%대 급등…장중 21만원 돌파

| 유서연 기자

LG전자가 장 초반 11%대 급등하며 21만원선을 넘어섰다. 로봇과 AI 데이터센터 냉각 등 신사업 성장 기대가 부각된 데다,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이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시세에 따르면 LG전자는 장중 21만350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11.55% 오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고가는 21만8500원, 시가는 20만2000원이다.

출처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이날 LG전자 목표주가를 23만원으로 올렸다.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도 원가 구조 개선과 마케팅 비용 효율화로 이익 체력이 강화되고 있고, 로보틱스 관련 신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연내 휴머노이드 로봇용 액추에이터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클로이(CLOi) PoC 일정을 앞당기며 로봇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데이터센터 쿨링 신규 수주가 빠르게 늘고 있고, 엔비디아와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모빌리티 관련 협업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2025년 4분기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실적 부진을 겪었지만, 이후 시장에서는 실적 저점 통과와 턴어라운드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왔다. 구조조정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와 함께 2026년 들어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가 커졌고, 이를 계기로 목표주가 상향이 잇따르는 흐름이다.

시장에서는 LG전자가 전통적인 가전 중심 구조에서 전장, 공조, 데이터센터 냉각, 로봇 부품 등 B2B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로보틱스가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잡으면서 이날 주가 강세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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