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위성이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다. 스페이스X 상장 추진과 블랙록의 투자 검토 소식이 맞물리면서 국내 우주·위성 관련주 전반에 단기 매수세가 유입되는 흐름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P위성은 현재 1만83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사에서 함께 거론된 센서뷰,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아주IB투자, 에이치브이엠, 미래에셋벤처투자, 이노스페이스, 스피어 등도 우주항공 테마로 묶이며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매수세의 직접적인 배경은 스페이스X의 나스닥 상장 추진 보도다. 외신에서는 스페이스X가 상장 일정을 검토 중이며, 블랙록이 최대 100억달러 규모 투자 참여를 논의하고 있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시장은 이를 계기로 글로벌 우주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AP위성은 위성통신 단말기와 소형 위성 개발 사업을 영위하는 코스닥 상장사로, 국내 증시에서는 대표적인 위성통신 테마주로 분류된다. 앞서 스페이스X 발사 성공, 스타링크 확대,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 성장 기대가 부각될 때마다 관련 수혜 기대가 반영돼 주가가 크게 움직인 바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번 강세를 실적 연동보다는 테마성 수급에 따른 움직임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스페이스X의 IPO 일정과 규모는 아직 확정된 사안이 아니고, 국내 관련 기업들 역시 직접적인 매출 연계가 크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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