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홀딩스가 대명소노그룹 체제 아래 항공 브랜드 재편 기대감에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의 새 사명인 '트리니티항공' 변경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시장은 단순 사명 변경을 넘어 경영권 재편과 사업구조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티웨이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29.87% 오른 400원에 거래되며 장중 상한가를 나타냈다. 현재가와 기사에 언급된 종목은 일치한다.
이번 급등의 직접적인 계기는 티웨이항공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규 사명 '트리니티항공' 변경면허를 발급받았다고 밝힌 데 있다. 시장에서는 이를 대명소노그룹 주도의 브랜드 재편 작업이 공식화된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앞서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 지분을 바탕으로 경영 참여 의지를 드러내며 기존 경영진에 경영개선 요구서를 보내고, 재무구조 개선과 항공기 도입 재원 마련을 위한 유상증자 필요성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예림당 측이 보유하던 티웨이홀딩스 지분 인수 계약이 추진되면서 사실상 지배력 확보 수순에 들어갔다는 해석이 나왔다.
시장은 이번 사명 변경을 저비용항공사 이미지를 벗고 중·장거리 노선 확대,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 항공·리조트 연계 사업 확대에 나서는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대명소노그룹이 보유한 리조트·호텔 자산과 항공사를 연결한 패키지 사업 등 시너지 기대도 주가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다만 기대만으로 기업가치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티웨이홀딩스는 연결 기준 사업구조상 건설자재 등 비항공 부문 비중이 적지 않고, 적자와 재무 부담도 여전히 점검 대상이다. 향후 자본 확충 규모, 실적 개선 속도, 비핵심 사업 정리 여부가 추가 주가 흐름의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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