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펄어비스, 창사 첫 배당·1500억 주주환원에 강세

| 김서린 기자

펄어비스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대규모 자사주 소각·매입 계획을 발표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오전 장중 4만400원에 거래됐다. 전일 대비 1800원(4.66%) 오른 수준이다.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주주환원 확대 발표다. 펄어비스는 전날 첫 현금배당과 자사주 소각·매입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을 공시했다. 회사는 매년 연간 100억원 또는 당기순이익의 10% 중 더 큰 금액을 현금배당으로 지급하는 정례 배당 정책을 도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보유 자사주의 약 50%인 140만3945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8일 종가 기준 약 540억원 규모다. 소각 예정일은 12일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밝힌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구체화한 것이다. 라이브 서비스 게임 경쟁력 강화와 신작 개발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배당과 자사주 활용을 통해 주주환원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펄어비스는 신작 출시 지연과 실적 변동성으로 주가 부침이 컸지만 정기 배당 정책은 없었다. 시장에서는 이번 창사 첫 배당과 대규모 자사주 소각·매입이 주주친화 기조 전환 신호로 받아들여지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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