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테스트가 미국령 괌 태양광발전소 건설공사 수주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수주 금액이 최근 연결 매출액의 54.52%에 이르는 대형 계약이라는 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유니테스트는 PRU Tamuning LLC 등을 상대로 약 600억8043만원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기준이며, 판매·공급지역은 괌이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 1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다.
이날 유니테스트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1600원(10.60%) 오른 1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수주는 반도체 검사장비가 주력인 유니테스트가 병행해온 태양광 발전·EPC 사업이 해외 대형 프로젝트로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받아들여진다. 앞서 유니테스트는 국내에서 태양광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잇달아 따내며 관련 사업을 확대해 왔다.
괌은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태양광과 ESS 기반 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온 지역이다. 이미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이어진 시장이라는 점에서 이번 수주 역시 유니테스트의 해외 에너지 인프라 매출 확대 기대를 키우는 재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유니테스트는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를 주력으로 하는 코스닥 상장사로, 2009년 태양광발전 및 LED 조명 사업에 진출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