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실버(ABRA), 은 2억1300만 온스·금 200만 온스 확인…아르헨 광산 개발 가속

| 김민준 기자

아브라실버 리소스(AbraSilver Resource, ABRA)가 아르헨티나 디아블리요스 프로젝트를 둘러싼 최신 광물자원 보고서를 공개하며 ‘은·금 프로젝트’ 개발 가속화에 나섰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자원량을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향후 기업 가치에 대한 시장 기대를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아브라실버 리소스는 디아블리요스 은·금 프로젝트에 대한 ‘NI 43-101 기준 광물자원 추정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2026년 6월 19일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효력 발생일은 5월 6일이다. 회사 측은 이번 보고서가 앞서 공개된 5월 발표 내용과 ‘중대한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디아블리요스 프로젝트는 아르헨티나 내 광업 친화 지역으로 꼽히는 살타주와 카타마르카주에 위치한 핵심 자산이다. 현재 확인된 측정·지시 자원량은 약 1억 200만 톤 규모로, 은 평균 65g/t, 금 0.62g/t의 품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환산하면 약 2억1300만 온스의 은과 200만 온스의 금이 매장된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탐사 시추 성과를 고려할 때 추가 자원 확대 가능성도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이번 보고서가 단순한 수치 확인을 넘어 개발 초기 단계에서 ‘자산 신뢰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북미 자원개발 컨설팅 업계 관계자는 “NI 43-101 기준 보고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지표 가운데 하나”라며 “수치의 일관성이 유지됐다는 점은 프로젝트 리스크를 낮추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아브라실버 리소스는 경험 많은 경영진과 장기 투자 성향의 주주 기반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아르헨티나 산후안 지역의 라 코이피타 프로젝트에서는 글로벌 광산 기업 텍(Teck)과 ‘합작 투자’ 및 지분 확보 옵션 계약을 체결해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추진 중이다.

시장에서는 디아블리요스 프로젝트가 향후 은·금 가격 상승 사이클과 맞물릴 경우 ‘레버리지 효과’를 크게 누릴 수 있는 자산으로 평가한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회사 측은 미래 전망과 관련해 다양한 변수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자원 개발 특성상 탐사 결과, 원자재 가격, 정책 변화 등에 따라 실제 성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코멘트 “투자 판단은 최신 공시와 리스크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한편 아브라실버 리소스는 토론토증권거래소와 미국 OTCQX 시장에 각각 상장돼 있으며, 디아블리요스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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