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리은행과 청년 금융교육 확대 협약 체결

| 토큰포스트

서울시가 우리은행과 손잡고 청년 대상 금융교육과 재무 상담 지원을 넓히기로 하면서,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정책 기반이 한층 확대됐다.

서울시는 6월 23일 우리은행과 ‘서울 청년의 경제·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이를 24일 공개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 재무 상담과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서울 영테크’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서울 영테크는 청년이 소비와 저축, 대출, 투자, 연금 같은 생활 밀착형 금융 문제를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는 청년 금융교육 대상을 대학과 특성화고, 복지관 등으로 넓힐 계획이다. 우리은행 소속 전문 강사가 청소년과 대학생 등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맡아 정책 접근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는 금융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현장을 메우고, 청년층이 실제 생활에서 필요한 금융 지식을 더 쉽게 익히도록 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6월 25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내용은 서울 영테크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우리은행 협약을 포함해 모두 10개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협력 기관은 케이비금융공익재단, 금융감독원, 신한은행, 신한카드, 하나증권, 서민금융진흥원, 서울시복지재단, 한국경제인협회, 국민연금공단 등이다. 지방자치단체가 금융회사와 공공기관, 복지기관을 함께 묶어 지원망을 만드는 방식은 단순 강의 제공을 넘어 상담, 교육, 복지 연계까지 아우르려는 흐름으로 볼 수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영테크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청년 7만5천여 명에게 재무 상담과 금융교육을 제공했고, 참여자의 평균 순자산은 첫 상담 때보다 45% 증가했다. 순자산은 보유 자산에서 부채를 뺀 실제 재무 여력을 뜻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청년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금융기업과 전문기관 협력을 계속 넓히고, 관련 정책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흐름은 청년 지원 정책이 단순 현금성 지원을 넘어 금융 이해력과 자산 형성 능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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