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가 글로벌 로봇 기업의 휴머노이드 로봇 상체 골격 프레임 개발 업체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기는 전일 대비 423원(29.98%) 오른 1834원에 거래됐다. 시가와 고가, 저가가 모두 1834원으로 가격제한폭 상단에서 매수세가 몰렸다.
앞서 삼기는 글로벌 로봇 기업의 휴머노이드 로봇 상체 골격 프레임 개발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체 골격 구조 프레임 개발을 위한 것으로, 회사는 시제품 개발과 초도 물량 납품을 맡는다.
이후 성능·사양 평가를 거쳐 대규모 추가 수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라는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단순 개발 참여를 넘어 양산 수주 가능성까지 열려 있다는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삼기는 기존 보유 설비를 활용해 휴머노이드 로봇 상체 골격 프레임을 개발 중이다. 금형 제작과 주조 해석, 후가공 공정 검토, 양산성 평가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자동차 엔진·변속기와 전기차 부품 생산 과정에서 축적한 정밀 금형·주조·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 부품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초대형 다이캐스팅과 컴팩트 가압주조 기술도 휴머노이드 로봇용 경량 구조물 제작 역량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평가다.
그동안 내연기관 및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이 주력이었던 삼기가 로봇 핵심 부품 밸류체인에 진입할 수 있다는 기대도 부각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수주가 신성장동력 확보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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