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대비 2만7000원(3.48%) 내린 7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는 82만원이었고, 장중 고가도 82만원, 저가는 74만2000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이날 시설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약 50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예정 신주는 기타주식 87만6153주이며, 발행가액은 주당 57만676원이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케이디펜스그로쓰1호 유한회사다.
조달 자금은 2028년까지 구미 3하우스 체계·점검·시험 작업장과 김천 2하우스 유도탄·미사일 체계·점검·시험 작업장 구축에 투입된다. 구미와 김천 기존 사업장의 시설·설비 증설도 함께 추진한다.
시장에서는 대규모 설비투자 자체는 중장기 생산능력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단기적으로는 신주 발행에 따른 주식가치 희석 부담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앞서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대규모 공급계약 공시와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가 부각되며 강세를 보인 바 있다. 회사는 사명 변경을 통해 항공우주 영역 확장과 미국 방산시장 진출 전략도 내세웠다. 이번 유상증자는 이런 사업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한 생산거점 확충 성격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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