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우드 프로퍼티 트러스트(STWD), 5억 달러 지속가능 채권 발행…고배당·ESG ‘투트랙’ 강화

| 김민준 기자

스타우드 프로퍼티 트러스트(STWD)가 대규모 ‘지속가능 채권’ 발행과 안정적인 배당 정책을 동시에 이어가며 수익성과 ESG 전략을 모두 강화하고 있다.

스타우드 프로퍼티 트러스트(STWD)는 2029년 만기의 5억 달러(약 7,200억 원) 규모 무담보 선순위 지속가능 채권을 표면금리 5.875%로 발행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채권은 액면가 100%로 발행되며 2026년 7월 10일 최종 마감될 예정이다. 조달 자금은 ‘친환경 및 사회적 프로젝트’에 우선 배정되며, 배분 전까지는 기존 2027년 만기 4.375% 채권 상환이나 환매조건부 부채 상환 등 일반 기업 운영에도 활용된다.

앞서 스타우드 프로퍼티 트러스트(STWD)는 2031년 만기 6억 달러(약 8,640억 원) 규모의 추가 지속가능 채권도 발행하며 ESG 자금 조달 비중을 확대해왔다. 이 자금 역시 녹색 및 사회적 프로젝트 투자와 함께 2026년 만기 3.625% 채권 4억 달러(약 5,760억 원) 상환 등 기존 부채 구조 개선에 투입된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금리 환경 변화 속에서 ‘선제적 리파이낸싱’ 전략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한다.

실적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스타우드 프로퍼티 트러스트(STWD)는 2026년 1분기 GAAP 기준 순이익 5,190만 달러(약 747억 원), 주당순이익 0.13달러를 기록했으며, 배당 가능 이익은 1억4,730만 달러(약 2,121억 원)로 집계됐다. 회사는 해당 분기 동안 25억 달러를 신규 투자했고, 분기 이후 추가로 15억 달러를 집행하며 연초 이후 총 40억 달러 투자를 완료했다. 운용 자산 규모는 310억 달러를 넘어섰고, 설립 이후 누적 투자액은 1,170억 달러에 달한다.

주주 환원 정책도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 회사는 2026년 2분기 기준 주당 0.48달러의 배당을 결정했으며, 이는 7월 15일 지급된다. 앞서 1분기에도 동일한 수준의 배당을 실시한 바 있어 ‘고배당 REIT’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더불어 스타우드 프로퍼티 트러스트(STWD)는 최대 4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및 전환사채 매입 프로그램도 승인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투자자 신뢰도 역시 높아지는 분위기다. 회사는 2026년 Nareit 골드 투자자 CARE 어워드를 수상하며 주주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업계 최고 평가를 받았다. 이는 2014년 이후 10번째 수상으로, 최근에는 PERE 크레딧으로부터 ‘올해의 모기지 REIT’로도 선정됐다.

업계에서는 스타우드 프로퍼티 트러스트(STWD)의 전략을 두고 안정적인 배당과 적극적인 ESG 투자, 그리고 정교한 부채 관리가 결합된 ‘균형 성장 모델’로 평가하고 있다. 한 부동산 금융 전문가는 “금리 변동성이 큰 환경에서도 지속가능 채권을 통한 자금 조달과 배당 유지라는 두 축을 동시에 지켜내고 있다는 점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분석했다.

스타우드 프로퍼티 트러스트(STWD)가 지속가능 채권 시장 확대와 안정적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투자자 신뢰를 강화하는 가운데, 향후 부동산 금융 시장 내 영향력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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