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레나 골드(AHNRF), 은 1만7,582g/t 발견…고품위 광화에 자원가치 재평가 기대

| 김민준 기자

애슬레나 골드(Athena Gold, AHNRF)가 2026년 정기 주주총회와 탐사 성과를 잇달아 공개하며 자원개발 사업의 ‘확장 국면’에 들어섰다. 회사는 7월 24일 오전 10시(미국 산악표준시 기준) 줌(Zoom)을 통해 2026년 연례 및 특별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사회 선임과 감사 지정, 발행주식의 최대 10%를 할당하는 ‘2026년 주식보상계획’ 승인 안건을 상정한다. 의결권은 6월 9일 기준 주주에게 부여되며, 자료는 ‘노티스 앤 액세스’ 방식으로 제공된다.

최근 네바다 엑셀시어 스프링스(Excelsior Springs) 프로젝트에서는 고품위 은·금·구리 광화가 확인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블루 딕 광구(Blue Dick Mine Prospect)에서 수행된 채널 및 시료 분석 결과, 은 품위가 최대 1만7,582g/t에 달했고 금과 구리, 안티모니도 동반 확인됐다. 특히 구리 구간은 3.02m 구간에서 1.61%, 4.57m 구간에서 1.49%를 기록하며 2026년 3분기 예정된 RC 시추 프로그램의 핵심 타깃으로 부상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매머스 미네랄스(Mammoth Minerals)가 최대 80%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로, 애슬레나는 최종 타당성 조사까지 비용 부담 없이 참여하는 ‘프리캐리’ 권리를 확보했다.

온타리오 레드 레이크 지역의 레어드 레이크(Laird Lake) 프로젝트에서도 시추가 이어지고 있다. 최신 시추공 LL-26-006과 LL-26-007에서는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광화가 포착됐으며, 3분기 초 분석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앞선 시추에서는 약 70m 규모의 광화 구간과 ‘가시 금(Visible Gold)’이 포함된 구조대가 확인됐다. 다만 일부 초기 시추에서는 유의미한 금 함량이 확인되지 않아 추가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포트폴리오 재편도 병행되고 있다. 포레스터(Forester) 프로젝트에서는 항공 전자기 및 자력 탐사가 준비 중이며, 텍스 존(Tex Zone)을 중심으로 현장 작업이 예정돼 있다. 반면 온맨 레이크(Oneman Lake) 광구는 유지 비용을 고려해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약 2만1,000달러(약 3억 원)의 부채를 주당 0.45달러 기준 4만6,667주 발행으로 상환할 계획이다.

앞서 애슬레나는 9.9대1 주식 병합을 단행해 발행 주식을 약 3,582만주로 축소하며 자본 구조를 개선했다. 또한 온타리오 포레스터 금 프로젝트 100% 지분을 확보하며 자산 기반을 확장했다. 탐사 계약 체결 및 원주민 협력도 병행하며 ESG 기반의 개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애슬레나 골드가 탐사 단계에서 ‘고품위 자원 잠재력’을 반복적으로 입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 광업 애널리스트는 “초기 시추 단계에서 이 정도의 은과 구리 품위가 확인된 사례는 드물다”며 “향후 자원량 추정이 가시화되면 기업 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회사는 엑셀시어 스프링스에서 2026년 3분기 내 최초 자원량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레어드 레이크에서도 추가 시추를 통해 광체 연속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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