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피아 레어 어스 & 우라늄(APAAF)이 캐나다 애서배스카 분지와 브라질을 축으로 한 광물 탐사 성과와 지분 재편을 잇따라 공개하며 ‘우라늄’과 ‘희토류’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애피아는 최근 애서배스카 분지 내 100% 보유 자산인 아더사이드 우라늄 프로젝트에서 SPARTAN MT(자기텔루릭) 탐사 데이터를 추가로 분석한 결과, 고우선 ‘시추 목표’ 3곳(P-09, P-09A, P-10)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대형 전자기 전도체 단절대에 위치하며, 세계 최대 우라늄 광상 중 하나로 꼽히는 맥아서리버(McArthur River) 모델과 유사한 지구물리적 특징을 보인다. 회사는 이 구간을 중심으로 후속 시추와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를 병행할 방침이다.
앞서 애피아는 총 연장 49km에 달하는 단층·전단 기반 전도체 트렌드를 확인했으며, 2026년 1분기 수행한 MT 탐사를 통해 지하 저항 구조와 암상 경계를 보다 정밀하게 해석했다. 회사 측은 “애서배스카형 ‘우라늄 광상’ 탐사에 있어 핵심적인 구조적 단서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희토류 분야에서도 공격적인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애피아는 캐나다 북부 앨시스 레이크 희토류 프로젝트에서 약 3,300m 규모의 여름철 시추 프로그램에 착수했다. 총 9개 다이아몬드 시추공으로 구성된 이번 작업은 깊이 300~500m 구간에서 진행되며,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디스프로슘·터븀 등 ‘핵심 희토류’가 집중된 구간을 정조준한다. 해당 지역은 기존 WRCB 및 마그넷 릿지 구역과 유사한 지질 구조를 지닌 것으로 분석된다.
재원 확보 측면에서도 긍정적 신호가 감지된다. 애피아는 사스캐처원 주 정부로부터 7만910.87달러(약 1억200만 원) 규모의 광물 탐사 보조금(TMEI)을 3년 연속 확보했다. 이 자금은 2026년 시추 프로그램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애피아는 울트라 레어 어스와의 지분 교환 계약을 완료하며 글로벌 희토류 사업 구조를 재편했다. 이번 거래로 애피아는 울트라 USA 지분 25%를 확보하는 대신 브라질 자회사 지분을 넘겼다. 이를 통해 브라질 고이아스 지역 희토류 프로젝트에 대한 ‘간접적 성장 노출’을 유지하면서도 이사회 참여권과 선제적 투자 권리를 확보했다.
브라질 프로젝트 역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초기 시추 결과, 지표부터 300m 구간에서 평균 2.55% TREO(총 희토류 산화물)가 확인됐으며, 일부 구간에서는 1.7m 두께에서 14.27% 고품위 결과도 도출됐다. 방사성 원소 함량이 낮다는 점도 상업적 개발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애피아가 ‘우라늄’과 ‘희토류’라는 전략 광물을 동시에 확보하며 자원 민감도가 높은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자원 전문 애널리스트는 “애서배스카 분지와 브라질이라는 두 축은 각각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제공한다”며 “향후 시추 결과에 따라 기업 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광물 탐사’ 초기 단계 특성상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연속된 기술적 성과와 자본 구조 개선이 맞물리며 애피아의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한층 구체화되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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