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착착통장' 출시… 금리 우대와 생활 쿠폰 제공

| 토큰포스트

iM뱅크가 급여이체와 잔액 유지 조건을 충족하면 금리 우대와 생활밀착형 쿠폰을 함께 주는 앱 전용 입출금통장 ‘착착통장’을 2일 내놨다.

이 상품은 단순히 돈을 넣어두는 보통예금 통장을 넘어, 급여를 받는 주거래 계좌로 쓰는 고객을 붙잡기 위한 성격이 짙다. iM뱅크에 따르면 착착통장으로 월 100만원 이상 급여를 받으면 300만원 한도까지 연 2.0%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에서 금리 혜택을 내세운 것은, 고객이 자금을 오래 묶어두기보다 일상 금융거래를 한 은행 안에 모으도록 유도하려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쿠폰 혜택은 신규 고객 유치에 초점이 맞춰졌다. 2026년 1월 이후 iM뱅크에 가입한 신규 고객이 착착통장에서 매월 평균잔액 기준을 유지하면 무신사, 올리브영, 씨지브이, 이디야커피, 쿠팡이츠 가운데 원하는 브랜드의 쿠폰을 매달 받을 수 있다. 평균잔액 구간은 300만원, 500만원, 1천만원으로 나뉘며, 구간별로 각각 3천원, 1만원, 2만원 상당 쿠폰이 12월까지 제공된다.

은행권에서는 최근 예금 금리만으로는 고객을 끌어들이기 어려워지면서, 금융 혜택에 소비 쿠폰을 결합한 상품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특히 젊은 층과 모바일 이용자들은 금리 수준뿐 아니라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혜택에 민감한 편이어서, 패션·뷰티·영화·커피·배달처럼 사용 빈도가 높은 브랜드를 앞세운 전략이 강화되고 있다. iM뱅크의 이번 상품도 이런 흐름 속에서 앱 이용 고객 기반을 넓히고 주거래 고객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결국 이 상품의 경쟁력은 우대금리 조건을 얼마나 쉽게 맞출 수 있는지, 또 쿠폰 혜택이 실제 소비자 체감으로 이어지는지에 달려 있다. 은행들이 예대마진(예금과 대출 금리 차이) 중심 수익구조를 넘어 플랫폼형 금융으로 확장하는 흐름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예금상품에 비금융 혜택을 결합한 마케팅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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