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티스 페트롤리엄(Tethys Petroleum, TSXV: TPL)이 카자흐스탄 사업과 관련된 법원 판결에서 강제 자산 매각 절차가 중단되는 결과를 끌어내며 현지 운영의 불확실성을 일부 해소했다. 이번 카자흐스탄 법원 판결은 회사가 추진 중인 ‘자발적 매각’ 재개 가능성을 열어주며 향후 자산 유동화 전략에 중요한 전환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간) 열린 1심 행정법원은 테티스의 자회사 TAG가 제기한 행정소송을 인용하고, 법원이 지정한 집행관이 진행하던 담보 자산 ‘강제 매각’ 명령을 취소했다. 해당 자산에는 TAG의 가스 인프라 설비가 포함돼 있으며, 회사 입장에서는 핵심 운영 기반이 걸린 사안이었다.
구두 판결에 따르면 법원은 집행관이 이전에 받아들이지 않았던 TAG의 자발적 매각 절차를 다시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일방적 매각이 아닌 기업 주도의 조건 조율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판결문 정식 문서는 영업일 기준 5일 이내에 발행될 예정이며, 집행당사자인 DSFK와 집행관은 판결문 수령 후 10일 이내 항소할 수 있어 법적 공방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을 두고 중앙아시아 자원개발 기업의 ‘법적 리스크’ 관리와 자산 방어 전략 측면에서 중요한 사례로 평가한다. 현지 에너지 전문가는 “카자흐스탄은 자원 잠재력이 크지만 법적 집행 과정에서 예측 가능성이 낮다는 우려가 있었다”며 “이번 판결은 외국 에너지 기업의 권리 보호 측면에서 긍정적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테티스는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석유·가스 탐사 및 생산을 진행하는 기업으로, 카자흐스탄 사업은 핵심 성장 축으로 꼽힌다. 회사 측은 향후 추가 판결 내용과 절차 진행 상황에 따라 후속 업데이트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회사는 이번 발표에 포함된 일부 전망이 ‘미래예측 진술’에 해당한다며 투자 판단 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