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증권, 증시 급등에 11만원 돌파…증권주 동반 강세

| 김서린 기자

삼성증권이 국내 증시 급등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 기대를 타고 강세를 나타냈다. 증권주는 지수 상승과 매매 회전율 확대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익 개선 기대가 커지는 대표 업종으로 꼽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8800원(8.64%) 오른 11만7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한국금융지주는 1만6500원(7.62%) 오른 23만3000원, 키움증권은 2만2000원(7.14%) 오른 33만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750원(7.10%) 오른 4만1500원, NH투자증권은 1050원(3.52%) 오른 3만800원으로 주요 증권주가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강세는 간밤 미국 증시 상승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안도감 속에 엔비디아, 마이크론, 샌디스크, 인텔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올랐고, SK하이닉스 ADR도 급등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중 큰 폭으로 오르며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급등했다. 개장 직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되면서 증권업종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증권주는 증시 반등 국면마다 거래대금 확대와 신용공여 수익 증가 기대를 반영하며 강한 주가 탄력을 보여왔다.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지수 랠리에 따른 수혜 기대와 함께 자본시장 활성화 기대가 업종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도 내놓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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