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호건설, 3506억 장지차고지 입체화사업 수주에 6%대 강세

| 손정환 기자

금호건설이 서울 송파구 장지차고지 입체화사업 수주 소식에 장중 6%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640원(6.14%) 오른 1만1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만2210원까지 오르며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주가 강세는 금호건설이 전날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발주한 ‘장지차고지 입체화사업 건설공사’의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돼 수주를 확정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호건설은 동부건설, 고덕종합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관사로 사업을 수행하며 지분 50%를 보유한다. 전체 공사비는 부가가치세 포함 3506억원이며, 이 가운데 금호건설의 예상 공사비는 1753억원이다. 이는 전년 연결 기준 매출액의 8.68% 수준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 송파구 장지공영차고지 부지를 주거·교통·생활SOC·공원이 결합된 공공복합단지로 재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연면적 13만9975㎡ 규모에 지하 2층~지상 25층, 2개 동으로 공동주택 658가구와 실내형 버스차고지, 체육시설, 상업·근린생활시설,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존 야외 버스차고지를 실내형으로 바꿔 소음과 비산먼지 등 환경 영향을 줄이고, 상부 공간에는 공원과 공공주택을 함께 배치하는 입체 개발 방식이 특징이다.

앞서 서울시는 장지 공영차고지 입체화사업 관련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과 지형도면 고시를 통해 개발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수주는 서울시와 SH가 추진해온 버스차고지 복합개발 정책이 본격화하는 신호로도 받아들여진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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