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제약 흡수합병에 8%대 강세…지주사 할인 해소 기대

| 손정환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동아제약 흡수합병 결정에 장 초반 강세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4일 오전 9시 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70% 오른 8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회사는 이사회를 열고 100% 자회사인 비상장사 동아제약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합병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소규모·무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합병비율은 동아쏘시오홀딩스 대 동아제약 1 대 0이다.

동아제약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기존 주주 구성과 지분율, 발행주식 수, 자본금에는 변동이 없다. 주식매수청구권도 발생하지 않는다.

시장은 이번 합병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순수 지주회사에서 사업지주회사로 전환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자회사 관리와 투자에 무게를 뒀던 구조에서 벗어나 동아제약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과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직접 품게 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형적인 지주사 할인 요인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동아제약이 보유한 브랜드와 전국 유통망을 바탕으로 이커머스 채널 다각화, 글로벌 리테일 체인 진입 등 소비자 헬스케어 사업 확장 가능성도 부각되고 있다.

앞서 동아제약은 생활건강과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등 소비자 헬스케어 부문에서 그룹 내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해왔다. 이번 합병은 분할 후 약 13년 만에 핵심 자회사를 다시 지주회사 체제 안으로 편입하는 구조개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합병기일은 10월 1일이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동아쏘시오홀딩스지만, 통합법인은 동아제약 사명을 사용할 계획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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