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이 미국 임상 악재로 급락한 뒤 장 초반 큰 폭의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연이은 하한가로 주가가 급락한 만큼 악재가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됐다는 인식이 커지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오롱티슈진은 장 초반 1만643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9.53% 오르고 있다.
앞서 코오롱티슈진은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TG-C의 미국 임상 3상 1차 지표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공시한 이후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6거래일 연속 급락했다. 특히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며 주가는 6만2100원에서 1만5000원대로 75% 넘게 밀렸다.
TG-C는 과거 국내에서 인보사로 판매되다가 성분 논란으로 품목허가가 취소된 뒤, 코오롱티슈진이 미국 임상을 통해 재기를 노려온 핵심 파이프라인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미국 3상 결과가 향후 허가와 상업화 가능성을 가를 분수령으로 받아들여 왔다.
그동안 코오롱티슈진 주가는 TG-C 톱라인 발표 기대감에 크게 올랐지만, 이번 1차 지표 미충족으로 임상 성공 기대와 허가 시나리오에 대한 신뢰가 흔들렸다. 다만 단기 급락이 과도했다는 평가와 함께 기술적 반등을 노린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가 되돌림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두 번째 미국 임상 3상 데이터와 추가 분석 결과가 향후 주가 방향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과거 인보사 사태에서 비롯된 신뢰 이슈와 규제 리스크가 남아 있는 만큼 변동성 장세는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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