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래산업, 액면분할 거래 재개 첫날 26% 급등…中 CXMT 상장 흥행에 공급 이력 부각

| 강수빈 기자

미래산업이 액면분할에 따른 거래 재개 첫날 장중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시세 기준 미래산업은 전일 대비 26.47% 오른 1만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중국 최대 D램 업체인 창신메모리(CXMT)의 상장 첫날 급등과 미래산업의 관련 공급 이력이 맞물리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최근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나누는 액면분할을 마치고 거래가 재개된 점도 단기 수급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미래산업은 액면분할에 따라 지난 7일부터 24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됐으며, 이날 신주 상장과 함께 거래가 재개됐다. 유통주식 수 확대에 따른 거래 활성화 기대가 반영된 가운데, 중국 메모리 반도체 관련 모멘텀까지 더해지며 주가 변동성이 커진 모습이다.

같은 날 상하이증권거래소 과학혁신판(STAR Market)에 상장한 CXMT는 공모가 대비 약 500%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회사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D램 생산능력 확대와 연구개발에 투입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미래산업은 CXMT에 반도체 검사장비인 테스트 핸들러를 공급한 이력이 있는 업체다. 회사는 지난해 CXMT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도 추가 공급계약을 공시하는 등 중국 메모리 반도체 시장으로의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

테스트 핸들러는 반도체 후공정 검사 과정에서 칩을 자동 이송하고 검사장비와 연동하는 핵심 장비다. 미래산업은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전문업체로, 메모리 생산라인 투자 확대 기대가 커질 때 관련주로 함께 부각되는 흐름을 보여왔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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