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헬스케어가 미국 자회사 로킷아메리카의 나스닥 글로벌마켓 상장 신청 자진 철회 소식에 장중 급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로킷헬스케어는 장중 2만995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23.50% 내리고 있다.
주가 약세는 전날 나온 종속회사 주요경영사항 정정 공시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미국 자회사 로킷아메리카가 나스닥 글로벌마켓 상장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고 밝혔다.
회사 설명을 보면 로킷아메리카는 상장 이후 예상 유동주식비율이 약 10%에 그쳐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나스닥 측 의견을 반영해 기존 상장 절차를 멈췄다. 유동주식비율을 높일 방안을 검토한 뒤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철회는 현재 진행 중인 상장 절차를 종료하는 조치지만, 향후 상장 신청 자체를 제한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회사 측은 함께 강조했다.
앞서 로킷아메리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증권신고서(Form S-1)와 수정 신고서를 제출하고 나스닥 상장을 추진해 왔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8.5~10.5달러, 기준 공모가는 9.5달러였고, 신주 263만여주를 발행해 상장 후 시가총액을 약 2억6000만달러 수준으로 제시했다. 주관사인 맥심그룹이 공모주 전량을 총액인수하는 구조였다.
시장에서는 이번 철회가 단순한 절차 조정에 그치지 않고, 미국 상장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사업 불확실성과 공모가 고평가 논란까지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로킷헬스케어의 재무구조와 중장기 자본 전략에 대한 부담이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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