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예금 상품 금리 인상…안정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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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이 기준금리 인상 흐름에 맞춰 개인 고객용 발행어음형 정기예금과 씨엠에이 상품 금리를 올리면서, 단기 자금을 운용하려는 고객들의 선택지가 넓어지게 됐다.

우리투자증권은 29일 발행어음형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30%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상품으로, 일반 예금과 비슷하게 일정 기간 돈을 맡기고 약정한 이자를 받는 구조다. 최근 시장금리와 기준금리가 함께 오르는 흐름을 반영해 고객 금리를 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90∼179일 만기 거치식 정기예금은 세전 기준 금리가 0.30%포인트 올라갔다. 여기에 비대면 가입 고객에게 주는 0.10%포인트 우대금리를 더하면 최고 연 3.30% 이자를 받을 수 있다. 270∼364일 구간과 1년 만기 거치식 상품은 세전 기준 연 3.80%로 높아졌고, 비대면 채널 가입 시 최고 연 3.90%가 적용된다. 거치식은 가입할 때 정한 기간 동안 자금을 넣어두고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받는 방식이다.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씨엠에이 노트와 우리원 씨엠에이 노트 금리도 전 구간에서 0.10%포인트씩 올랐다. 씨엠에이 노트는 예치 기간에 따라 약정금리가 정해지는 상품으로, 비대면 가입 기준 연 2.80∼3.70% 금리가 적용된다. 우리원 씨엠에이 노트는 계좌 잔액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는데, 1천만 원 이하는 연 2.90%, 1천만 원 초과는 연 2.70%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상품이면서도 일정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단기 여유자금 관리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번 상품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예금자보호 적용 여부다. 우리투자증권은 해당 상품들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예금자보호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인당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합쳐 최대 1억 원까지 보호된다. 일반적으로 증권사 상품은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닌 경우가 많아, 보호 장치가 있는 점은 안정성을 중시하는 고객에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시장금리 변화에 맞춰 상품 경쟁력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는데, 이 같은 흐름은 향후 금리 방향과 자금 유치 경쟁에 따라 증권사 수신성 상품 전반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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