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이랩이 매출액의 약 3배에 이르는 대형 소프트웨어 공급계약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이랩은 비엔아이엔씨와 '2026년 NIPA NVIDIA VeraRubin S/W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307억416만원으로, 2025년 매출액 1102억7232만원의 298.9%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 기간은 2026년 8월 4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다. 공급 지역은 국내이며 외주생산 방식이 적용된다. 대금은 선급금 없이 검수 완료일 및 세금계산서 발행일로부터 30일 이내 현금 지급 조건이다.
시장은 무엇보다 계약 규모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단일 계약만으로도 연간 매출의 약 3배에 이르는 수주를 확보했다는 점이 실적 기대를 키우는 배경으로 읽힌다. 비엔아이엔씨가 AI 인프라 솔루션 공급업체라는 점에서 씨이랩의 엔비디아 기반 AI 인프라 사업 확대 흐름도 재확인됐다.
앞서 씨이랩은 삼성SDS와 대규모 AI 컴퓨팅 자원 활용 기반 강화 사업 계약을 맺었고, 7월에도 NIPA NVIDIA SPECTRUM-X 공급 계약을 공시한 바 있다. 이번 계약 역시 엔비디아 생태계 내 소프트웨어 공급 역량을 잇달아 입증한 사례로 해석된다.
씨이랩은 비전 AI 기반 디지털 트윈과 AI 인프라를 통합 제공하는 AI 전문기업이다. 2010년 설립돼 2013년 코넥스에 상장했고 2021년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했다. 회사는 'Full-Stack AI Partner' 전략 아래 엔비디아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이랩은 현재 9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530원(5.64%) 오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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