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주 급등의 훈풍을 타고 장 초반 강세다.
삼성전자는 5일 장중 25만200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1만2000원(5.00%) 오르고 있다. 현재 시세 기준으로 기사에 제시된 반도체 대형주 강세 흐름과 같은 방향의 주가 움직임이 확인된다.
이번 강세는 간밤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성장 기대가 되살아나며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6.6% 상승했고, 마이크론과 브로드컴, 엔비디아도 강세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 ADR 역시 큰 폭으로 오르며 국내 반도체주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앞서 전일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전반적으로 올랐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제한됐다. 이에 따라 이날은 미국 반도체주 급등을 계기로 국내 대형 반도체주로 상승 동력이 옮겨가는 모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여기에 미국·이란 협상 진전 기대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전망으로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한 점도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키운 배경으로 꼽힌다. 최근 반도체주는 AI 투자 둔화 우려와 금리 기대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컸던 만큼, 이날 반등은 과매도 인식과 금리 환경 개선 기대가 맞물린 후행 랠리 성격도 있다는 분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