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NAVER, 5%대 강세…판탈라사 투자에 풀스택 AI 기대 부각

| 강수빈 기자

NAVER가 장중 5%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해상 부유식 AI 데이터센터 스타트업 판탈라사 투자 소식에 더해, 증권가가 회사의 ‘풀스택 AI’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NAVER는 전날보다 5.10% 오른 22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사에서 언급된 종목과 현재 시세상 종목은 NAVER(035420)로 일치한다.

회사 측은 이날 파력 발전을 활용한 부유식 AI 데이터센터를 개발하는 미국 스타트업 판탈라사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판탈라사는 해상 부유식 플랫폼에 파력 발전, AI 연산, 해수 냉각 기능을 결합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전력과 냉각, 부지 확보 문제를 동시에 풀 수 있는 차세대 AI 인프라로 평가된다.

판탈라사는 올해 차세대 ‘오션-3’ 실증에 나선 뒤 2027년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수연 NAVER 대표는 파력 기반 재생에너지 AI 데이터센터와 같은 차세대 기술에 선제 투자해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증권가도 NAVER의 AI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NAVER가 AI를 기존 서비스 효율화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산업으로 키우는 ‘풀스택 AI 컴퍼니’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NAVER는 세종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통해 GPU를 비롯한 하드웨어, 전력·냉각, AI 플랫폼까지 직접 설계·운영하는 통합형 AI 인프라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엔비디아, AMD 등과의 협업을 통해 특정 칩에 의존하지 않는 멀티벤더 구조를 확대하고, 클라우드·거대언어모델·플랫폼·서비스를 아우르는 구조를 구축해 왔다.

시장에서는 이번 투자가 NAVER의 기존 풀스택 AI 전략이 친환경·고효율 데이터센터 영역으로 확장되는 신호라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다만 AI 투자 확대가 실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시점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서정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AI 수익화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 개선이 시작될 때 시장 반응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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