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솔루텍이 상반기 호실적 발표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주력인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핵심 부품 액추에이터와 OIS(손떨림 방지)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한 데 주목하는 분위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재영솔루텍은 이날 장 초반 903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29.93% 오른 수준을 나타냈다.
앞서 회사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070억원, 영업이익 171억원, 당기순이익 1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800% 급증했다. 순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특히 상반기 영업이익 171억원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07억원을 반기 만에 넘어선 규모다. 2분기만 보면 매출 4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고, 영업이익 80억원, 순이익 65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으로도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실적 개선 배경으로는 선제 투자 효과가 거론된다. 재영솔루텍은 지난 5년간 약 1000억원을 투입해 생산라인 증설, 자동화 로봇 설비 도입, 베트남 생산 거점 고도화 등을 추진해왔다. 이 같은 투자로 생산 효율성과 원가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는 평가다.
앞서 재영솔루텍은 적자 사업을 정리하고 OIS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해왔다. 이번 실적은 하이브리드 OIS 양산 확대와 액추에이터 경쟁력 강화 전략이 실제 숫자로 확인됐다는 점에서 시장의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강화하고 축적된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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