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국고채 연 3.830%, 장기물 하락폭 컸다

| 류하진 기자

중장기 국고채 금리가 25일 대체로 하락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6bp 내린 연 3.830%에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는 연합인포맥스 데이터를 토대로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금리가 1.5bp 하락한 연 4.320%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2년물과 5년물은 각각 연 3.693%, 연 4.039%에 마감했다.

하락 폭은 장기 구간에서 더 컸다. 20년물은 4.5bp 내린 연 4.576%, 30년물은 4.5bp 하락한 연 4.632%였다.

50년물 금리도 4.1bp 낮아진 연 4.558%를 기록했다. 다만 1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2bp 오른 연 3.409%로 집계됐다.

국고채 금리 하락은 채권 가격 상승을 뜻한다. bp는 금리 변동 폭을 나타내는 단위로, 1bp는 0.01%포인트다.

이날 흐름은 전날 장기물을 중심으로 나타난 강세가 이어진 것이다. 본지는 앞서 장 초반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가 가격을 밀어 올린 흐름을 전했다.

단기 금융상품과 회사채 금리도 대체로 내렸다. 통안증권 2년물 금리는 1.7bp 하락한 연 3.726%였다.

회사채 무보증 3년 AA- 금리는 0.4bp 내린 연 4.516%로 마감했다. CD 91일물 금리는 1.0bp 하락한 연 2.950%였다.

초장기물 금리는 최근 국내 채권시장의 주요 확인 지점이었다. 본지는 앞서 정부가 초장기물 중심 금리 상승과 관련해 국고채 시장 여건을 상시 점검하겠다고 밝힌 내용을 보도했다.

20년물과 30년물의 하락 폭은 각각 4.5bp로 주요 만기 가운데 가장 컸다. 초장기 구간의 금리 부담이 일부 낮아진 셈이다.

이날 국고채 금리 변화가 BTC 가격에 미친 직접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7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 예정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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