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의 2026년 8월 천연가스 판매량이 2116천톤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7.4% 감소한 수치다.
한국가스공사는 9일 공시에서 8월 천연가스 판매량을 이같이 밝혔다. 이번 수치는 확정정산 전 가정산 물량으로, 최종 정산 이후 실제 판매량과 달라질 수 있다.
용도별로는 도시가스용 판매량이 949천톤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 891천톤보다 6.5% 늘었지만, 7월 1020천톤과 비교하면 7.0% 감소했다.
발전용 판매량은 1167천톤으로 지난해 같은 달 1395천톤보다 16.3% 줄었다. 전월 1210천톤과 비교해도 3.6% 감소했다.
도시가스용과 발전용을 합친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8월 2286천톤에서 올해 2116천톤으로 170천톤 감소했다. 7월 판매량 2230천톤보다도 114천톤 줄어 전월 대비 감소율은 5.1%였다.
전체 판매량 감소는 도시가스용 증가보다 발전용 감소 폭이 더 크게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기타 부문 판매량은 이번 공시에 기재되지 않았다.
이번 공시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재무 실적이 포함되지 않았다. 판매량만으로는 한국가스공사의 8월 수익성을 판단하기 어렵다.
가정산은 확정정산 전에 임시로 산정한 물량이다. 따라서 이번 수치는 8월 판매 흐름을 보여주는 잠정 집계로 볼 수 있으며, 최종 수치는 정산 절차가 끝난 뒤 달라질 수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액화천연가스(LNG) 도매 회사로 도시가스용과 발전용 수요에 천연가스를 공급한다. 이번 공시에서는 두 용도의 판매량이 모두 전월보다 줄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도시가스용과 발전용의 방향이 엇갈렸다.
확정정산 이후 실제 판매량은 이번 가정산 수치와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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