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지수 하루 새 0.12% 하락, 연준 10대2로 기준금리 동결

| 서도윤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연준) 산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28일(현지시간)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연 3.75~4.00%로 동결했다. 달러지수(DXY)는 같은 날 102.19로 마감했으며, 일간 변동률은 -0.12%로 표시됐다.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 과거 데이터는 28일 달러지수 종가를 102.19, 일간 변동률을 -0.12%로 기록했다. 전 거래일인 27일 종가는 102.32였다.

28일 달러지수의 시가는 102.37, 고가는 102.49, 저가는 102.05였다. 이 수치는 하루 전체의 거래 기록으로, 결정문 발표 직후의 움직임과는 구분된다.

FOMC는 기준금리 동결안을 10대 2로 통과시켰다. 결정문은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에 발표됐으며 한국시간으로는 29일 오전 3시다.

FOMC는 연준 안에서 기준금리와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기구다. 이번 표결에서는 동결에 찬성한 위원이 다수였지만, 두 위원이 인상 의견을 공식적으로 냈다.

반대표를 던진 리사 쿡(Lisa D. Cook) 연준 이사와 베스 해맥(Beth M. Hammack)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는 방안을 선호했다. 연준 성명은 두 위원이 인상을 원했다고 밝혔다.

앞선 9월 16일 FOMC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현재 목표 범위로 조정했다. 당시 표결은 12대 0이었다.

9월 성명은 경제활동이 ‘견조한 속도’로 확장한다고 평가했다. 10월 성명은 같은 대목을 ‘강한 속도’로 표현했다.

두 성명 모두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10월 성명에는 적절한 정책 방향을 판단하려면 추가 정보가 필요하다는 내용도 담겼다.

본지는 앞서 연준 인사들이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을 전했다. 이번에는 쿡과 해맥이 인상을 선호해 반대표를 던졌다는 내용이 결정문에 담겼다.

달러지수는 유로·엔·파운드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낸다. 원화는 구성 통화에 포함되지 않아 원·달러 환율과는 다른 지표다. 본지는 달러지수와 원·달러 환율의 차이도 설명한 바 있다.

미국 경제분석국(Bureau of Economic Analysis·BEA)은 29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3분기 GDP 속보치와 9월 개인소득·지출 자료를 공개하는 일정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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