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X 금 12월물 선물은 10월 한 달간 6.87% 하락했다. 10월 30일 금 현물은 온스당 3,875.05달러(약 517만원)에 거래됐다.
COMEX 금 12월물 종가는 9월 30일 4,186.70달러(약 559만원)였다. 10월 30일 종가는 3,898.90달러(약 520만원)로, 한 달 전보다 287.80달러(약 38만원) 낮았다.
XAUUSDGlobal의 월간 비교는 COMEX 선물 월말 종가 시계열을 바탕으로 한다. 이 기준에서 ‘2008년 이후 가장 큰 10월 하락’이라는 평가는 금 현물이나 장중 저점이 아닌 선물 종가에 한정된다.
키트코뉴스(Kitco News)는 10월 30일 금 현물이 하루 3.62%, 한 주 동안 3.74% 하락했다고 전했다. 당일 현물 저점은 온스당 3,870.25달러(약 516만원)였다.
현물은 현재 거래되는 금 가격이고, COMEX 12월물은 정해진 미래 만기의 계약 가격이다. 상품과 기준이 다르므로 두 가격을 같은 시계열의 종가처럼 비교할 수 없다.
삭소은행(Saxo Bank)은 10월 23일 주간 원자재 분석에서 금의 단기 매도와 롱 포지션 청산이 안전자산 수요를 압도했다고 평가했다. 당시 추세선 지지선은 온스당 3,985달러(약 532만원) 부근으로 제시됐다.
10월 30일 현물 저점은 당시 제시된 지지선 아래까지 내려갔다. 3,985달러는 10월 23일 분석의 기준으로 읽어야 한다.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는 금값이 8.5% 하락한 9월 글로벌 금 ETF에 67t이 유입됐다고 집계했다. 유입액은 100억달러(약 13조3500억원)였다.
이 수치는 9월 말까지의 집계로, 10월 ETF 자금 흐름을 나타내지 않는다. 유입량과 금값 변화만으로 ETF 매수 배경이나 전체 투자자 수요를 설명할 수도 없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10월 28일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연 3.75~4.00%로 동결했다. 표결은 10대 2였고, 반대한 위원 2명은 0.25%포인트 인상을 선호했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이어서 투자자는 금리 자산과 비교할 때 금리 기대도 고려할 수 있다. 다만 기준금리 동결과 금의 월간 하락이 함께 나타났다는 사실만으로 동결 결정이 하락을 일으켰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키트코뉴스의 주간 설문에서 월가 응답자 16명 가운데 10명(63%)은 금값의 추가 하락을 예상했다. 상승 응답은 1명(6%), 횡보 또는 방향 판단 유보는 5명(31%)이었다.
온라인 투표에 참여한 개인 투자자 184명 중 98명(53%)은 상승, 56명(30%)은 하락, 30명(16%)은 횡보를 예상했다. 월가 응답에서는 하락 전망이 우세했지만 개인 응답에서는 상승 전망이 가장 많았다.
코인베이스($COIN) 기관 리서치는 비트코인(BTC)과 금의 90일 상관관계가 2013년 이후 관측치의 상위 1%보다 높다고 밝혔다. 해당 수치는 10월 30일 기준이다. 코인베이스는 같은 주 비트코인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거래소 해킹 우려를 들었다. 본지는 앞서 비트코인과 금의 상관관계가 6년 고점에 올랐다는 분석을 전했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11월 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고용 상황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보고서는 10월 고용 상황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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