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의 주가가 신작 '붉은사막' 출시를 하루 앞두고 28%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이는 게임에 대한 초기 평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7년간의 개발 끝에 선보인 '붉은사막'은 게임 평가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78점의 점수를 받았다. 메타크리틱은 전 세계의 전문 매체들이 영화나 게임에 매긴 점수를 모아 평균치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이 게임의 품질이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유용한 지표로 활용되는 사이트다. 일반적으로 대형 게임들은 80점대 중반에서 90점을 넘는 경우가 많아, '붉은사막'의 점수는 비교적 낮게 평가받은 셈이다.
특히 포브스와 MMORPG.com 같은 매체들은 게임의 기술적 완성도와 콘텐츠 양을 호평했지만, 게임인포머, 게임스팟, 유로게이머 등은 서사 요소의 부실함, 조작의 불편함, 콘텐츠 설계의 복잡함 등을 문제로 삼아 60~70점대의 점수를 매겼다.
'붉은사막'은 오는 20일 PC,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글로벌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다. 판타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인 이 작품은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으나, 초기 리뷰에서 약점을 지적받으면서 시장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흐름은 기업의 주가 뿐만 아니라 게임의 초반 흥행 성적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게임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가 추가적으로 공개되고, 실제 출시 후의 유저 반응이 구매 심리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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