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re, FAssets v1.3 공개…XRP 디파이 민팅 경로 단순화·제어 강화

| 토큰포스트

Flare 네트워크가 XRP를 디파이 생태계로 연결하는 FAssets 프로토콜의 v1.3 업데이트를 공개하며 민팅 구조와 실행 메커니즘 전반을 개선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보다 직접적인 민팅 경로와 명확한 실행 제어를 통해 시스템 확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FAssets는 담보 기반 규칙 중심 아키텍처를 통해 XRP와 같은 자산을 디파이로 도입하는 프로토콜로, 기존에는 에이전트가 예치한 담보를 기반으로 스마트컨트랙트에 잠긴 상태에서 FAssets가 발행됐다. 각 포지션은 필수 담보 비율(CR)에 따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되며, 기준을 벗어날 경우 누구나 청산을 실행할 수 있다.

프로토콜은 시장 변동으로 인한 담보 부족과 규칙 위반을 구분해 처리한다. 단순한 담보 부족은 ‘불건전 포지션 청산’으로 해결되며, 허용되지 않은 지급 등 위반 행위는 FDC 증명을 통해 이의 제기 후 전체 청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거버넌스는 다양한 범위의 비상 제어 수단을 통해 상황별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v1.3은 기존 구조와 향후 v2 아키텍처 사이의 중간 단계로, 특히 민팅 과정의 변화가 핵심이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특정 에이전트를 선택해 민팅을 진행해야 했지만, 새로운 구조에서는 사용자가 XRPL 상의 코어 볼트로 XRP를 전송하면 실행자(Executor)가 이를 Flare로 증명 전달해 민팅을 완료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이로 인해 민팅 경로가 단순화되고, 에이전트 용량에 따른 병목 현상이 제거된다. 동시에 시스템은 보다 넓은 사용자 접근성을 지원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된다. 다만 상환 과정에서는 여전히 에이전트가 핵심 역할을 유지하며, 담보 기반 상환 모델 역시 그대로 유지된다.

v1.3에서는 민팅 경로 단순화와 함께 실행 제어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실행자 제한 기능을 통해 특정 조건에서 민팅 완료 주체를 제한할 수 있으며, 증명 사용 바인딩을 통해 증명 제출 권한을 명확히 규정한다. 또한 시간당·일일 민팅 한도를 설정해 급격한 발행 증가를 억제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대형 민팅은 별도 처리 및 자동 지연 메커니즘을 적용한다.

이러한 조치는 시스템이 확장되는 과정에서도 명확한 규칙 기반 운영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확장성을 확보하면서도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Flare는 FAssets 기능과 FXRP의 OFT(Omnichain Fungible Token) 경로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OFT는 Base, HyperEVM, HyperCore, Monad 등 다양한 네트워크 간 FXRP 이동을 담당하며, FAssets는 Flare 내 담보·발행·청산 등 핵심 기능을 수행한다. 최근 OFT 일시 중단 역시 크로스체인 전송에만 적용됐으며, FAssets 자체 기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FXRP OFT 경로는 LayerZero Labs, Nethermind, Canary, Horizen 등 4개 DVN(탈중앙 가치 네트워크)의 지원을 받도록 업데이트됐다. 이는 v1.3 아키텍처 개선과 병행해 진행된 별도 작업이다.

Flare 측은 유동성과 수요가 여러 네트워크에 분산된 환경에서 브릿지의 중요성은 여전히 크다고 강조했다. 이번 v1.3 업데이트는 단순한 기능 개선을 넘어, 보다 직접적인 민팅 구조와 명확한 실행 규칙을 통해 XRPFi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스템 안정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FAssets v1.3은 Flare의 카나리 네트워크인 Songbird에서 먼저 출시되며, 이후 검증을 거쳐 메인넷에 적용될 예정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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