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labs는 지난 21일 서울에서 ‘House of Billions’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빌리언즈(Billions) 창립자 에빈(Evin)이 참석해 AI 에이전트 결제 인프라 기술과 프로젝트 운영 방향, 한국 커뮤니티 확장 전략 등을 소개했다.
빌리언즈는 코인베이스(Coinbase)의 x402 결제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구축된 플랫폼이다. AI 에이전트가 사람의 개입 없이 API 서비스 비용을 자동으로 결제하고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핵심 기술로 ‘휴먼 프루프 익스텐션(Human Proof Extension)’을 제시했다. 이는 x402 결제 레일 위에 인간 검증 레이어를 추가한 구조로, 실제 사용자가 소유한 AI 에이전트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빌리언즈 측은 해당 구조를 통해 자동화된 봇 활동과 시빌 공격 가능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빌 공격은 하나의 사용자가 다수의 가짜 계정을 생성해 네트워크나 서비스 운영에 영향을 주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 최초 협업형 에이전틱 영화(World’s First Collaborative Agentic Movie)’ 프로젝트도 공개됐다.
프로젝트는 전 세계 1천24명의 참여자가 각자의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하나의 영화 제작 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각자 하나의 타일을 채우게 되며, 모든 결제와 인간 검증 과정은 실시간으로 온체인에 기록된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참여자 전원에게 에디션 NFT가 자동 지급될 예정이다.
빌리언즈는 현재 총 10만달러 규모의 리워드 리더보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지난 5월 4일부터 오는 7월 19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단순 소셜미디어 팔로워 수가 아니라 실제 사용자를 얼마나 온보딩했는지를 기준으로 순위를 집계하는 방식이다. 빌리언즈 측은 이를 통해 인간 검증 기반 커뮤니티 확장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빈 창립자는 행사에서 인간과 AI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신뢰 기반 네트워크 구축 방향과 한국 커뮤니티와의 협업 계획 등을 공유했다.
071labs는 이번 밋업을 계기로 국내 Web3 및 AI 생태계와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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