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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약세장에도 RWA 43% 급증…메사리 리서치 "결제·AI·앱 수익성까지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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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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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사리 리서치는 2026년 1분기 솔라나의 RWA 시가총액이 전분기 대비 43% 늘어난 20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디파이 TVL은 줄었지만 결제, 스테이블코인, AI 에이전트, 앱 수익성이 동시에 확대되며 솔라나의 구조적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솔라나, 약세장에도 RWA 43% 급증…메사리 리서치

솔라나(SOL)가 약세장 속에서도 실물자산(RWA), 결제, 애플리케이션 수익 부문에서 구조적 확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사리 리서치(Messari Research)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6년 1분기 솔라나의 RWA 시가총액이 전분기 대비 43% 증가한 20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체인 GDP는 3억4220만 달러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반의 가격 조정으로 디파이(DeFi) 총예치가치(TVL)는 감소했지만, 스테이블코인 결제와 기관용 인프라, AI 에이전트 활동이 동시에 확대되며 솔라나 생태계의 내구성을 입증했다.

RWA 급성장…블랙록 BUIDL·PRIME·ONyc가 견인

이번 분기 솔라나 생태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RWA 확대다. 메사리 리서치(Messari Research)에 따르면 솔라나 기반 RWA 시가총액은 14억1000만 달러에서 20억1000만 달러로 불어났다. 증가세의 중심에는 블랙록의 토큰화 머니마켓펀드 ‘비들(BUIDL)’이 있었다. 비들의 솔라나 내 시가총액은 전분기 2억5550만 달러에서 5억2540만 달러로 106% 늘었다. 이는 앵커리지 디지털이 커스터디 지원을 추가한 영향이 컸다. 분기 말 기준 앵커리지가 보관한 비들 물량은 4억2310만 달러 규모로, 솔라나 네트워크 전체 비들 공급량의 약 81%를 차지했다.

수익형 RWA 자산도 빠르게 성장했다. 프라임(PRIME)은 카미노 통합 이후 담보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시가총액이 전분기 대비 124% 증가한 3억6120만 달러를 기록했다. ONyc 역시 카미노 내 예치 확대에 힘입어 101% 성장한 1억4540만 달러에 도달했다. 보고서는 솔라나가 단순 토큰 유통망을 넘어 토큰화된 국채, 사모 신용, 재보험, 주식형 자산까지 포괄하는 ‘RWA 유동성 허브’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체인 GDP는 방어…Pump.fun·Axiom·Bags가 수익 주도

애플리케이션 경제도 여전히 활발했다. 솔라나의 체인 GDP는 2025년 4분기 3억4180만 달러에서 2026년 1분기 3억4220만 달러로 사실상 보합을 나타냈다. 밈코인과 롱테일 자산 거래 수요가 다소 둔화했음에도, 런치패드와 거래 앱이 높은 수익 창출력을 유지한 결과다. 대표적으로 Pump.fun은 1억247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전분기 대비 17% 증가했고, Axiom은 4240만 달러로 36% 늘었다. AI 테마 열풍의 수혜를 입은 Bags는 1150만 달러를 기록하며 1347% 급증했다.

특히 앱 수익 캡처 비율(App RCR)은 379%에서 382%로 상승했다. 이는 네트워크가 창출한 실질 경제 가치(REV) 1달러당 앱들이 약 3.82달러의 수익을 흡수하고 있다는 의미다. 솔라나가 단순히 트랜잭션 처리량만 높은 체인이 아니라, 실제로 애플리케이션이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점을 뒷받침하는 지표로 해석된다.

DeFi TVL은 감소했지만 점유율 방어…카미노 1위 탈환

반면 디파이 지표는 가격 하락의 직격탄을 피하지 못했다. 솔라나의 DeFi TVL은 전분기 대비 22% 줄어든 61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이는 사용자 이탈보다 SOL 가격이 124.44달러에서 83.11달러로 33% 하락한 영향이 컸다. 전체 DeFi 시장에서 솔라나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6.7%로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프로토콜별로는 카미노가 TVL 17억2000만 달러로 다시 1위에 올랐고, 주피터(Jupiter)가 16억90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레이디움(Raydium)은 9억9250만 달러로 3위를 유지했다. 대출 부문에서는 PRIME 예치금이 121% 급증한 3억3030만 달러를 기록해 RWA 기반 수익 자산 수요가 빠르게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활성 대출에서는 유에스디코인(USDC)이 7억7960만 달러로 지배력을 유지했고, 페이팔 USD(PYUSD)는 카미노의 Sentora 볼트 효과에 힘입어 63% 성장한 3억1710만 달러를 나타냈다.

DEX 시장 재편…Prop AMM이 전통 AMM 추월

솔라나 현물 DEX 시장에서는 구조 변화가 더욱 뚜렷해졌다. 1분기 평균 일일 스팟 DEX 거래량은 40억4000만 달러에서 28억4000만 달러로 30% 감소했지만, 솔라나의 전체 시장 점유율은 29%에서 33%로 오히려 확대됐다. 핵심은 Prop AMM의 부상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솔라나 전체 DEX 거래량의 53%가 Prop AMM을 통해 처리됐으며, 이는 전분기 45%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HumidiFi와 BisonFi가 대표 주자였다. HumidiFi는 평균 일일 거래량 4억6180만 달러로 1위를 지켰고, BisonFi는 362% 급증한 4억3150만 달러로 빠르게 추격했다. 메사리 리서치는 Prop AMM이 오프체인 가격 발견과 더 좁은 스프레드를 통해 중앙화 거래소(CEX)보다도 경쟁력 있는 체결 품질을 보여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스테이블코인과 결제 인프라 강화…기관 도입 확대

스테이블코인 부문에서도 솔라나의 존재감은 확대됐다. 솔라나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148억5000만 달러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내부 구성이 바뀌었다. USDC는 21% 감소한 78억3000만 달러로 줄었지만 여전히 53% 비중으로 1위를 지켰다. 반면 테더(USDT)는 34% 증가한 28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USD1은 473% 뛰어 8억8350만 달러에 도달했다. 바이낸스가 고객 보유 USD1의 상당 부분을 솔라나 네트워크로 이동시킨 것이 배경으로 지목됐다.

거래량도 증가했다. Artemis 기준 조정 분기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2178억5000만 달러에서 2467억6000만 달러로 13% 늘었다. Circle,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관련 흐름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솔라나 재단은 payments.org와 솔라나 개발자 플랫폼(SDP)을 통해 핀테크와 전통 금융 기업의 결제 인프라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비자, 스트라이프, 월드페이, 웨스턴유니온, 피서브, 페이팔 등이 솔라나 기반 결제 인프라를 통합하거나 확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AI 에이전트와 결제 표준 확장…‘에이전트 GDP’ 초기 징후

AI 에이전트 분야도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했다. 솔라나는 1센트 미만 수수료와 1초 미만 종결성을 앞세워 자율형 에이전트 결제 인프라 실험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체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x402 결제 프로토콜은 QuickNode, Alchemy, 메사리 API 등으로 확장됐고, Stripe의 머신 결제 프로토콜(MPP)까지 지원하면서 복수의 신흥 표준을 모두 수용한 주요 블록체인으로 평가받았다.

솔라나 재단은 3월 온체인 에이전트 레지스트리를 도입해 검증 가능한 AI 에이전트 신원 체계를 마련했다. PlayBabylon은 출시 5일 만에 1171개 에이전트가 49만 건의 거래를 발생시켰고, 솔라나 기반 AI 해커톤에는 454개 프로젝트가 참여했다. 이는 네트워크가 단순 실험 단계를 넘어 비인간 행위자가 실질 경제 활동을 생산하는 ‘에이전트 GDP’ 초기 국면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네트워크 활동은 사상 최고…알펜글로우가 다음 분수령

온체인 활동 자체는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평균 일일 비투표 트랜잭션은 전분기 대비 50% 증가한 1억1260만 건을 기록했고, 이는 기존 최고치였던 2025년 2분기보다 15% 높은 수준이다. 평균 일일 수수료 지불자는 220만 명으로 안정적이었다. 실질 경제 가치(REV)는 895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 감소에 그쳤으며,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 이어 전체 네트워크 중 2위를 유지했다.

검증인과 보안 지표도 견조했다. 총 스테이킹된 SOL은 4억2470만 개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고, 활성 검증인은 773개, 운영 국가는 35개국, 데이터센터는 204곳으로 집계됐다. 네트워크의 다음 분수령은 알펜글로우(Alpenglow) 업그레이드다. 메사리 리서치(Messari Research)는 알펜글로우가 Agave 4.1 릴리스를 목표로 하며, 솔라나의 트랜잭션 종결성을 기존 약 12.8초에서 150밀리초 수준으로 대폭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PoH, Tower BFT, 기존 가십 기반 투표 전파를 Rotor와 Votor 구조로 전환하는 이번 개편은 메인넷 출시 이후 가장 중대한 합의 업그레이드로 평가된다.

종합하면 솔라나는 가격 조정 국면에서도 RWA, 결제, AI, DEX 구조 혁신을 통해 생태계의 ‘질적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DeFi TVL 감소라는 단기 조정에도 불구하고, RWA와 스테이블코인, 기관 도입, 애플리케이션 수익성이라는 축은 더욱 강화됐다. ‘코멘트’ 차원을 넘어 구조적 변화가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는 점에서, 솔라나(SOL)의 다음 성장 동력은 단순한 투기 수요가 아니라 실사용 기반 금융 인프라 확대에 있다는 해석에 무게가 실린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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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리노

2026.05.22 12:45:2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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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

2026.05.22 12:45:1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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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이

2026.05.22 12:35:13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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