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피어, 'XP Union Vault' 오픈…노드 수익 기반 스테이킹 강화

| 오채은 기자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피어(Xphere)가 밸리데이터 노드에서 발생하는 XP 보상을 스테이킹 보상과 토큰 소각에 활용하는 'XP Union Vault'를 출시한다. 별도의 신규 토큰 발행에 의존하지 않고 네트워크에서 발생한 밸리데이터 보상을 이용자에게 배분하는 한편, 일부 물량을 영구 소각하는 방식이다.

엑스피어는 자체 메인넷과 네이티브 토큰 XP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밸리데이터가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XP로 받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엑스피어의 'Union'은 밸리데이터들이 블록 생성과 트랜잭션 검증 등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하는 구조다. 밸리데이터는 블록체인의 보안성과 안정성 유지에 기여하고 이에 대한 보상으로 XP를 지급받는다.

현재 Xphere Union에는 난센(Nansen), 앵커(Ankr), 토큰포스트(TokenPost) 등이 밸리데이터로 참여하고 있다.

XP Union Vault는 개인 이용자가 XP를 예치하고 Union 밸리데이터에서 발생하는 보상의 일부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스테이킹 서비스다. 엑스피어 재단이 운영하는 Union Validator에서 발생한 XP 보상이 매일 Vault에 유입된다.

유입된 보상 가운데 최대 60%는 XP를 예치한 스테이커에게 배분하고 나머지 40% 이상은 영구 소각한다. 별도의 토큰을 추가 발행해 이자를 지급하는 대신 실제 밸리데이터 노드에서 발생한 보상을 재원으로 활용하는 '리얼 일드(Real Yield)' 방식이다.

예치된 XP 규모에 따라 소각 비율이 달라지는 구조도 적용된다. XP Union Vault의 전체 예치 물량이 적을수록 밸리데이터 보상 가운데 소각되는 비중이 커진다. 스테이커에게 배분되지 않은 물량도 소각 대상에 포함돼 XP 전체 공급량을 줄이는 데 사용된다.

이용자가 XP Union Vault에 예치한 원금은 별도로 운용하거나 재예치하지 않는다. 출금을 신청하면 7일간의 쿨다운 기간을 거쳐 예치한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엑스피어는 XP Union Vault를 통해 밸리데이터 운영에서 발생한 보상의 일부를 스테이킹 참여자에게 배분하고, 나머지를 소각하는 구조를 운영할 계획이다. 스테이킹에 따른 XP 예치와 보상 물량 소각이 동시에 이뤄지는 만큼 유통 물량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엑스피어는 XP Union Vault 출시를 기념해 총 35만 XP 규모의 스테이킹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공지 이후 XP Union Vault에 5천 XP 이상을 예치한 이용자 가운데 선착순 200명에게 각각 500 XP를 지급한다. 해당 방식으로 지급되는 XP는 총 10만 개다.

이와 별도로 이벤트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XP 스테이킹 물량이 많은 상위 30명에게 총 25만 XP를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XP Union Vault 출시 이후 약 2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과 참여 조건 등은 엑스피어 측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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