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2687억6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기준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전주 대비 0.83% 증가한 2687억6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최근 30일간 5.19% 증가한 수치로, 시장 내 유동성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1위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시가총액은 1645억2200만 달러로, 전체 시장의 61.22%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 USD코인(USDC)은 시가총액 643억6600만 달러, 점유율 23.95%를 기록했다.
에테나 USDe는 시가총액 96억1200만 달러로 점유율 3.58%를 보였으며, 다이(DAI)는 43억1600만 달러로 1.61%, 스카이달러(USDS)는 48억5300만 달러로 1.88%를 차지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 / 디파이라마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이더리움이 1355억3300만 달러(50.6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트론은 829억3000만 달러(30.97%)로 2위를 유지했으며 솔라나는 113억3000만 달러(4.23%), BSC는 110억4900만 달러(4.13%), 베이스는 42억4300만 달러(1.58%) 순으로 뒤를 이었다.
주간 기준으로는 아비트럼(+12.84%)와 베이스(+2.35%)가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으며, 반면 앱토스(–9.70%)와 하이퍼리퀴드 L1(–6.97%)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는 상위 체인 중심의 유입세가 유지되고 있다.
WAX.xyz 집계에 따르면 지난 30일간 트래킹된 모든 스테이블코인의 온체인 전송 금액은 총 3조3000억 달러로, 전월 대비 16.26% 증가했다.
월간 활성 주소 수는 3993만 개로 2.23% 늘어났으며 전체 스테이블코인 보유 주소 수는 1억8791만 개로 2.96% 증가해 시장 기반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