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안녕하세요.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입니다. 오늘은 정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블록체인 바로 수이죠. 이 수이의 2025년 2분기 성적표를 저희가 상세 리서치 보고서를 바탕으로 여러분과 함께 좀 깊이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 최근의 수이 성장세가 정말 무서운데요. 이게 뭐랄까 단순히 시장 분위기 때문인지 아니면 진짜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지 좀 궁금하실 거예요. 특히 그 2분기 일평균 탈중앙화 거래소 DEX 거래량이 무려 3억 6790만 달러 이게 사상 최고치라고 하고요. 또 그레이스케일이나 21 Shares 같은 이런 큰 기관들이 수이 현물 ETF를 신청했다. 이런 소식까지 있었죠.
진행자
네 맞습니다.
토큰포스트
정말 흥미로운 일들이 많았는데 오늘 저희와 함께 수이의 진짜 실력 그리고 미래 가능성까지 한번 가늠해 보시죠. 그럼 먼저 전반적인 성과부터 볼까요? 핵심 숫자들 방금 말씀드린 대로 일평균 DEX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 이게 전분기 대비 20% 넘게 증가한 수치라고요.
진행자
네 20.8%죠
토큰포스트
그리고 시가총액도 94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전체 암호화폐 시장 상승률이 한 23.5% 정도인데 이걸 훌쩍 뛰어넘었어요. 31.3% 성장.
진행자
네, 시장 평균보다 훨씬 높은 성장을 보여줬죠.
토큰포스트
덕분에 시총 순위도 12위로 올라섰고 디파이 생태계의 핵심 지표죠. 총 예치자산 TVL 이것도 17억 6천만 달러로 44% 이상 급증했습니다.
진행자
네 44.3% 증가했습니다.
토큰포스트
정말 눈에 띄는 성장세예요.
진행자
네, 이 숫자들만 딱 보면 와 정말 많이 올랐네. 뭐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을 텐데요. 그런데 이걸 조금만 더 깊게 들여다보면요. 이게 단순히 수이 토큰 가격 상승 덕분만은 아니다. 이 점이 좀 흥미롭습니다.
토큰포스트
아 그래요.
진행자
실제로 네트워크에서 발생한 수수료 수입을 보면 전 분기 대비해서 19% 증가해서 430만 달러를 기록했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수이 토큰 가격 상승분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수이 자체로 벌어진 수수료 양만 따져보면요. 35.7% 나 늘어난 거예요.
토큰포스트
와 그건 의미가 크네요.
진행자
그렇죠? 이건 가격 외적인 요인. 다시 말하면 수이 네트워크 자체의 사용량, 그 활동량이 실제로 증가했다는 아주 강력한 증거가 되는 거죠.
토큰포스트
사용자가 진짜 늘었다는 거군요.
진행자
네, 그리고 토크노믹스 측면도 한번 짚어볼 필요가 있는데요. 총공급량은 100억 개로 고정되어 있고요. 스테이킹 보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율은 연 0.25% 수준으로 상당히 낮습니다.
토큰포스트
음 인플레는 낮군요.
진행자
네, 다만 2분기 중에 약 2억 2670만 수이. 이게 현재 가치로 따지면 6억 달러가 넘는 꽤 큰 물량이 시장에 풀렸어요. 언락된 거죠. 총 공급량의 한 2.27% 정도 되는 물량입니다.
토큰포스트
꽤 큰데요.
진행자
네, 꽤 크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테이킹 참여율이 굉장히 높아요. 스테이킹 가능한 물량의 76.4% 이상이 묶여 있다는 뜻이거든요.
토큰포스트
아 대부분이 스테이킹 하고 있군요.
진행자
그렇죠? 이러다 보니까 수이를 스테이킹 했을 때 실제로 얻는 수익률, 그러니까 인플레이션이랑 수수료 수익을 다 감안한 실질 수익률, 리얼 일드는 연 0.12%로 약간 마이너스 상태입니다.
토큰포스트
아 마이너스예요.
진행자
아주 약간요. 그러니까 여러분께서는 이런 지표들을 좀 보시면서 수이의 현재 시장 위치 그리고 앞으로 가치 변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좀 종합적으로 판단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토큰포스트
네, 알겠습니다. 네트워크 활동 자체가 늘었다는 건 그만큼 기술적인 기반이 탄탄하다는 그런 증거일 수도 있겠네요. 수이 하면 딱 떠오르는 게 그 객체 중심 데이터 모델 덕분에 병렬처리가 가능해서 빠르고 싸다. 그리고 안전성과 유연성을 높인 무브 수이 언어. 이게 특징이잖아요.
진행자
네, 그렇죠.
토큰포스트
2분기에는 어떤 기술적인 진전이 있었나요?
진행자
2분기 기술 업데이트가 정말 많았는데요. 이걸 뭐 하나하나 다 나열하기보다는 크게 한 두 가지 축으로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나는 이제 개발자들이 더 쉽고 안전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그런 환경개선 쪽이고요. 다른 하나는 네트워크 자체의 성능과 기능을 확장하는 그런 방향입니다.
토큰포스트
개발 환경 개선 그리고 네트워크 기능 확장 네,
진행자
네, 개발자 환경 개선 쪽에서는 온체인 패키지 관리 시스템인 MVR Move Registry라고 하죠. 이게 출시됐고 또 스마트 계약의 오류를 미리 잡아주는 형식 검증 도구인 수이 프루버가 발표된 게 중요합니다. 복잡한 코드를 더 쉽게 관리하고 또 보안성을 높여 주는 거죠. 개발자들한테는 아주 유용한 툴들이에요.
토큰포스트
확실히 개발자들이 좋아하겠네요.
진행자
그렇죠? 그리고 네트워크 성능 및 기능 확장 측면에서는 우선 프로토콜 버전이 꾸준히 업그레이드 됐어요. V78에서 V85까지 올라가면서 합의 안정성이나 네트워크 혼잡 제어 기능 같은 것들이 개선됐고요. 더 흥미로운 건 새로운 기능들의 등장인데요. 노틸러스 메인넷 출시 이건 좀 주목할 만합니다.
토큰포스트
노틸러스요
진행자
네, 이게 TEE Trusted Execution Environment라고 하죠. 쉽게 말하면 칩 안에 안전 금고 같은 기술인데 이걸 써서 민감한 계산을 블록체인 바깥에서 오프체인에서 안전하게 처리하고 그 결과만 온체인에 기록하는 방식이에요.
토큰포스트
아하 오프체인 계산
진행자
덕분에 AI 모델 학습이라던지 아니면 개인정보 처리 같이 좀 복잡하고 비밀스러운 작업도 수이 위에서 가능해질 수 있다. 이런 잠재력을 보여주는 거죠.
토큰포스트
활용도가 높겠는데요.
진행자
그렇죠? 또 월러스라는 탈중앙화 저장 솔루션도 메인넷을 출시해서 벌써 1페타바이트 이게 영화 수백만 편 분량인데 이 정도 데이터를 저장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요. 실이라는 탈중앙화 비밀관리 서비스 테스트넷도 나왔습니다.
토큰포스트
저장의 비밀 관리까지
진행자
네, 이런 것들은 수이가 단순한 거래 처리를 넘어서 데이터 저장, 비밀관리 같은 뭐랄까 웹3 애플리케이션의 전체 스택을 지원하려는 그런 야심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토큰포스트
와 정말 다양한 기술들이네요. 그럼 이런 기술 발전 위해서 실제 돈이 움직이는 디파이 생태계는 어떻게 돌아갔는지 궁금한데요. 특히 아까 DEX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고 하셨잖아요.
진행자
네, 디파이 생태계가 정말 활발했습니다. 특히 대출 분야에서는 수이렌딩하고 나비 이 두 프로토콜이 TVL 경쟁을 아주 치열하게 벌이면서 전체 예치 자산 규모를 확 끌어올렸어요. 이 두 프로토콜이 수이 전체 TVL에 거의 60% 가까이를 차지할 정도니까요. 와.
토큰포스트
두 개가 60%나요?
진행자
네, 그리고 DEX 쪽에서는 세투스랑 블루핀이 거래량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블루핀은 특히 선물 같은 파생상품을 주로 다루는 영구계약 퍼페추얼 DEX인데 TVL이 2배 이상 늘면서 아주 빠르게 성장했어요.
토큰포스트
아, 블루핀 성장세가 무섭네요. 그런데 세투스는 5월에 그 해킹 사건이 있지 않았나요? 피해 규모도 꽤 컸던 걸로 아는데 괜찮은 건가요?
진행자
가CPMM 풀에서 2억 달러가 넘는 자금을 도난당하는 좀 큰 사건을 겪었죠. 하지만 여기서 주목할 점은 그 이후의 대응입니다. 다행히 도난 자금의 상당 부분 약 1억 6200만 달러 정도를 동결하는 데 성공했고요. 그리고 수이 재단하고 검증인 커뮤니티가 정말 발 빠르게 협력해서 이 동결된 자산을 복구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토큰포스트
아 동결하고 복구까지
진행자
네, 재단 차원에서도 피해자 보상을 위해서 3천만 달러 담보대출 발행하고 또 추가로 천만 달러 지원을 약속했고요. 물론 해킹 자체가 발생했다는 건 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사건이지만 이 위기 상황에서 보여준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은 오히려 생태계의 회복, 탄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렇게 평가할 수도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네 위기 대응 능력이 중요하죠.
진행자
그렇죠. 이후에 보안을 더 강화하고 6월 초에 서비스를 다시 재개했습니다. 그 외에도 주목할 만한 움직임들이 많았는데요. 스텔스 출시 후에 빠르게 성장하면서 1억 달러 가치로 투자를 유치한 모멘텀이라는 프로젝트도 있고요. 자체 토큰 KDX를 출시하면서 거버넌스를 시작한 크리아 그리고 수이의 네이티브 주문서, 오더북 역할을 하는 딥북의 성장세도 눈에 띕니다. 특히 딥북은 V3 포인트 원 출시 이후에 누적 거래량이 거의 40억 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아주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딥북도 상당하네요. 비트코인 관련 움직임도 있었다고요. 아까 잠깐 언급하셨는데
진행자
네, 이것도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수이가 비트코인 디파이, 이른바 BTC 파이의 허브가 되려는 그런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요.
토큰포스트
BTCFi 허브요
진행자
SBTC나 스택스 같은 비트코인 레이어2 솔루션과 연동을 발표했고요. OKX 거래소에서는 수이 기반의 래핑 비트코인인 XBTC를 출시했습니다. 또 비트레이어라는 곳과 협력해서 또 다른 형태의 비트코인 연동자산 출시도 계획 중이고요.
토큰포스트
아 비트코인 유동성을 끌어오려는 거군요.
진행자
맞습니다. 이건 수이가 자체 생태계를 넘어서 이 거대한 비트코인 유동성을 수이 네트워크 안으로 끌어들이려는 상당히 야심찬 시도라고 볼 수 있죠. 여러분께서도 디파이 분야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수이가 가진 기술적 장점하고 이런 BTCFi 전략이 시너지를 내면서 앞으로 어떻게 경쟁력을 키워나갈지 지켜보시면 아주 흥미로울 겁니다.
토큰포스트
디파이 분야에서의 움직임, 특히 BTCFi 전략은 정말 주목해 볼 만한 것 같습니다. 디파이도 물론 중요하지만 사실 블록체인이 진짜 대중화되려면 우리 같은 일반 사용자들이 좀 쉽고 재미있게 쓸 수 있는 서비스가 많아야 하잖아요.
진행자
그렇죠.
토큰포스트
게이밍이나 NFT 같은 이런 소비자 분야는 좀 어땠나요? 뭔가 좀 눈에 띄는 소식이 있었나요?
진행자
네, 이쪽도 상당히 활발했습니다. 특히 게이밍 분야에 힘을 많이 실는 그런 모습이에요. 수이플레이 0X1이라는 휴대용 게임기가 있는데, 이게 사전 주문이 매진될 정도로 관심을 끌었고요.
토큰포스트
게임기요 와
진행자
네 그리고 게임 내에서 쓸 수 있는 스테이블 코인 G달러도 도입했습니다. 단순히 인프라만 까는 게 아니라 실제 즐길 만한 게임들도 나오고 있는데요. 세계적인 격투기 단체죠. 원 챔피언십, IP를 활용한 원 파이트 아레나, 그리고 유명 격투기 게임 SNK의 사무라이 쇼다운 R 오픈 베타가 시작됐습니다.
토큰포스트
오 사무라이 쇼다운 추억의 게임인데요.
진행자
네, 그렇죠. 기술적으로도 좀 재미있는 시도들이 많아요. 슈퍼비라는 플랫폼은 GK 로그인, 그러니까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기능이나 스폰서드 트랜잭션 사용자를 대신해서 가스비를 내주는 거죠. 이런 수이의 편리한 기능들을 활용해서 웹 투 게임처럼 아주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들고 있고요. 오버테이크라는 건 게임 아이템을 유저들끼리 직접 거래할 수 있는 P2P 마켓 플레이스입니다.
토큰포스트
게임 아이템 거래도 블록체인 위에서 하는군요. NFT 쪽은 어때요? 요즘 NFT 시장이 예전 같지는 않다. 이런 이야기도 좀 있는데,
진행자
맞아요. 시장 전체가 좀 주춤한 면은 있지만 수이 생태계 내에서는 꾸준히 활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메인넷 출시 이후로 총 NFT 거래량이 1350만 수이를 넘었고요. 클렙치, 블루무브, 트레이드 포트 같은 마켓 플레이스들이 경쟁하고 있고요. 퍼디즈, 프라이마틴 같은 컬렉션들이 인기를 얻고 있고요.
토큰포스트
네 컬렉션 이름들이 재밌네요.
진행자
네, 특히 좀 주목할 만한 건 수이 기술을 잘 활용한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서 클레이노사우르즈라는 꽤 유명한 NFT 프로젝트가 있는데, 여기서 퍼킨즈라는 새 컬렉션을 수이에서 대규모로 민팅, 그러니까 발행을 했어요. 이때 수이의 키오스크 기능, 이게 NFT 판매나 관리를 쉽게 해주는 기능인데 이것과 스폰서드 트랜잭션 그리고 온체인 랜덤성 같은 기술을 총동원해서 수만 개의 NFT를 아주 매끄럽게 처리했습니다.
토큰포스트
와 기술력을 보여준 거네요.
진행자
그렇죠? 이건 수이 네트워크가 대규모 트래픽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성능 그리고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을 갖췄다는 걸 보여준 아주 좋은 사례죠. 단순히 이미지 저장용 NFT가 아니라 수이의 동적 NFT, 그러니까 속성이 변할 수 있는 NFT 기능을 활용한 게임 아이템이나 멤버십 같은 시도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그냥 그림이 아니라 뭔가 기능이 있는 NFT군요.
진행자
활용도가 높아지는 거죠.
토큰포스트
NFT 외에 다른 소비자 앱들도 있나요?
진행자
네, 꽤 다양해요. 부동산이나 채권 같은 실물 세계 자산을 토큰화해서 투자하는 RWA 리얼 월드 에셋 플랫폼인 오픈 마켓 그룹 OMG도 있고요. 금융 정보 커뮤니티인 리얼 리전 또 코딩 없이 토큰을 발행하고 관리할 수 있는 스미티 AI 모델을 개발하는 잭랩. 영화, 판타지, 리그, 모굴 등 정말 다양한 분야의 앱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정말 종류가 많네요.
진행자
심지어 엑스머니 엑스포털과 파트너십을 맺고 수이로 충전해서 쓸 수 있는 가상 마스터 카드까지 나왔어요.
토큰포스트
아 실생활 결제까지 정말 분야가 다양하네요. 디파이를 넘어서 이렇게 다각화하는 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진행자
이건 매우 중요하고 또 긍정적인 신호라고 봅니다. 블록체인 기술이 단순히 암호화폐 거래나 금융 서비스에만 국한되지 않고 게임 엔터테인먼트, 실물 자산, AI같이 우리 삶의 정말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거니까요.
토큰포스트
그렇죠. 사용 사례가 넓어지는 거네요.
진행자
네, 특히 게이밍은 복잡한 기술을 잘 몰라도 재미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블록체인을 경험하게 할 수 있어서 대중화의 핵심 경로 중 하나로 여겨지거든요. 수이플레이 0X1 같은 하드웨어 출시나 유명, IP, 게임 유치 이런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겠죠. RWA나 AI와의 통합은 블록체인이 미래 기술 트렌드와 어떻게 융합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조금 더 장기적인 관점의 시도들이고요. 여러분께서도 이런 사례들을 보면서 블록체인이 앞으로 우리 일상과 어떻게 더 가까워질 수 있을지 한번 상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토큰포스트
네, 개인 사용자들을 위한 생태계 확장도 중요하지만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게 바로 기관 투자자들이잖아요. 이른바 큰 손들.
진행자
아 그렇죠. 기관들 중요하죠.
토큰포스트
이분들의 움직임이 시장 분위기를 좌우하기도 하구요. 2분기의 이쪽 분위기는 좀 어땠나요?
진행자
기관들의 관심이 정말 눈에 띄게 증가한 분기였습니다. 가장 큰 뉴스는 역시 현물 ETF 관련 소식이죠.
토큰포스트
ETF.
진행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그레이스케일이 기관 투자자 대상의 수이 트러스트 상품을 출시했고요. 유럽의 21 Shares는 수이재단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에 현물 수이 ETF 상장을 신청했습니다.
토큰포스트
와 SEC에 직접요
진행자
심지어 나스닥에 실제 상장을 위한 서류 19B-4라고 하죠. 이것까지 제출한 상태예요. 캐너리 캐피털이라는 곳도 현물 수이 ETF를 준비 중이고요. 이런 움직임은 수이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기관들이 주목하는 주요 투자 자산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이런 강력한 신호입니다. 만약에 ETF가 승인된다면 기관들이 훨씬 더 쉽고 또 규제를 준수하는 방식으로 수이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거죠.
토큰포스트
기관 자금 유입의 통로가 열리는 거네요. ETF 신청 외에 기관들이 실제로 수이를 좀 다루기 위한 인프라 쪽 발전도 있었나요?
진행자
네, 그 부분도 아주 중요합니다. 기관들이 안전하게 자산을 보관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야 실제 투자가 이뤄질 수 있으니까요. 세계적인 기관 대상, 디지털 자산 플랫폼. 플랫폼이죠. 파이어블록스. 여기서 수이를 통합해서 기관들이 파이어블록스를 통해서 안전하게 수이를 보관하고 거래하고 심지어 디파이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토큰포스트
파이어블록스면 정말 큰 곳이죠.
진행자
그렇죠? 또 다른 기관용 커스터디 및 스테이킹 솔루션인 우틸라도 수이를 지원하기 시작했고요. 미국의 대형 증권사인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에도 수이가 상장됐습니다.
토큰포스트
증권사에도 상장이 됐군요. 거래소나 월렛 지원도 늘었다고요.
진행자
맞습니다. 크라켄, MXC같은 주요 거래소들이 수이네트워크 상에 네이티브 USDC 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 입출금을 지원하기 시작했고요. 하드웨어 월렛의 대명사죠. 레저. 여기서도 수이를 정식으로 지원합니다.
토큰포스트
오 레저 지원
진행자
네, 그리고 솔라나 생태계에서 인기 있는 팬텀 월렛과 백팩 월렛 거래소도 수이를 완전히 지원하기 시작했고요. 트러스트 월렛에서도 수이 스테이킹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토큰포스트
점점 쓰기 편해지겠네요.
진행자
네, 이런 거래소 월렛 커스터디 지원 확대는 기관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의 접근성도 크게 높여주는 효과가 있죠. 여기에 더해서 엑셀라 같은 브리징 솔루션과의 통합으로 다른 블록체인과의 자산 이동도 더 쉬워졌고 프리비나 다이나믹 같은 온보딩 툴킷 지원으로 개발자들이 사용자를 더 쉽게 유입시킬 수 있게 됐습니다. 데이터 인프라 측면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패브릭과 수이 데이터가 통합된다는 발표도 있었죠.
토큰포스트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까지요
진행자
네, 이런 전방위적인 인프라 강화는 수이 생태계의 기초 체력을 아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작업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정말 다방면으로 인프라가 확장되고 있네요. 결국 이런 생태계를 계속해서 발전시키고 새로운 서비스들을 만들어내는 건 개발자들이고 또 이걸 지지하고 사용하는 커뮤니티잖아요.
진행자
맞습니다. 개발자와 커뮤니티가 핵심이죠.
토큰포스트
이쪽 활동을 좀 어땠나요?
진행자
개발자 생태계와 커뮤니티 활성화 노력도 2분기에 아주 두드러졌습니다. 일단 이카 모멘텀 같은 수이 기반 프로젝트들이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이 있었고요. 수이재단 차원에서도 개발자들을 아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초기 단계 팀을 육성하는 수이 하이드로파워 펠로우십 2기를 운영해서 12개 팀을 지원했고요. 좀 더 성장 가능성이 높은 팀들을 위한 수이 허브 액셀러레이터 1기도 출범해서 5개 팀을 선정했습니다.
토큰포스트
아 펠로우십이랑 액셀러레이터
진행자
네, 이 팀들을 보면 디파이뿐 아니라 AI 에이전트, 소셜미디어 개발자, 도구 등 정말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생태계가 다각화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또 빼놓을 수 없는 게 해커톤이죠. 연례 최대 규모 개발 행사인 수이 오버플로우 2025, 수이 오버플로우 2025 해커톤이 열렸는데 전 세계 85개국에서 무려 599개의 프로젝트가 제출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토큰포스트
599개요 와 엄청나네요.
진행자
네, 총상금 60만 달러 규모로 46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요. 이런 해커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유망한 개발자들이 수이 생태계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토큰포스트
오프라인 행사나 글로벌 활동도 많았다고 들었는데요.
진행자
네 맞습니다. 지난 4월 두바이에서 열린 수이 베이스캠프 2025컨퍼런스에는 2천 명 이상이 참석하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고 여기서 첫 수이 피치 데이도 진행됐습니다. 글로벌 거점 마련에도 아주 적극적인데요. 유럽 개발자들을 위한 수이허브 아테네를 열었고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공략을 위해 두바이 규제 당국 VARA와 파트너십을 맺고 수이허브 MENA도 설립했습니다.
토큰포스트
아테네랑 두바이의 허브를요
진행자
네, 파리에서는 수이 커넥트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했고 베트남에서 해커하우스를 운영하거나 아시아 및 신흥시장에서 정기적인 미트업을 여는 등 전 세계적으로 커뮤니티를 확장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렇게 강력한 개발자 커뮤니티와 활발한 참여가 있어야만 지속적인 혁신과 생태계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활동들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네, 오늘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한번 정리해 보자면 2025년 2분기 수이는 여러 방면에 걸쳐서 정말 강력한 성장세를 보여줬습니다. DEX 거래량 사상 최고치 시장을 웃도는 시가총액 성장, 디파이, TVL 급증 같은 이런 재무적인 성과가 돋보였고요.
진행자
네 숫자상으로 확실히 좋았죠
토큰포스트
기술적으로는 노틸러스, MVR, 수이 프루버 같은 중요한 발전들이 있었습니다. 생태계는 디파이를 넘어서 게이밍, NFT, RWA AI까지 정말 다양하게 확장됐고 그레이스케일 트러스트 출시나 여러 기관들의 ETF 신청처럼 기관들의 관심도 크게 늘었습니다.
진행자
네 기관 관심 증가가 특히 눈에 띄었죠.
토큰포스트
마지막으로, 활발한 개발자 지원과 글로벌 커뮤니티 성장까지 정말 알찬 2분기를 보낸 것 같네요.
진행자
그렇죠? 수이는 병렬처리가 가능한 객체 중심 아키텍처와 안전성이 강조된 무브언어라는 확실한 기술적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쭉 살펴본 것처럼 이 기반 위에서 다양한 분야로 빠르게 확장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고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우리가 생각해 볼 질문은 이것인 것 같습니다. 과연 수이는 이런 강점들을 바탕으로 단순한 암호화폐 거래나 디파이를 넘어서 페이스북 같은 대규모 소셜미디어 혹은 기업들이 사용하는 복잡한 시스템까지 감당할 수 있는 그런 실용적인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까요?
토큰포스트
그게 궁극적인 질문이겠네요.
진행자
네, 분명 그 과정에서 기술적인 도전 과제도 있을 것이고. 수많은 경쟁자들과의 시장 경쟁도 아주 치열할 겁니다. 앞으로 수이가 이 질문에 어떻게 답해 나갈지 그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수이라는 블록체인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매우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주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토큰포스트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이상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였습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