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킹 랭킹] TRX, 가격 반영 연 수익률 131%…BNB는 실질 보상률서 강세

| 정민석 기자

스테이킹 시장에서 트론과 BNB체인이 각각 연간 수익률과 실질 보상률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25일 기준 스테이킹리워드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스테이킹 시가총액은 1436억 달러로, 전주 대비 12.65% 감소했다. 스테이킹된 토큰 수량은 3578만 개로, 전체 공급량의 29.64%가 스테이킹된 상태다.

스테이킹 시가총액은 스테이킹된 토큰 수량에 현재 가격을 곱해 계산한 지표로, 네트워크에 대한 신뢰 수준을 가늠하는 데 활용된다. 일부 자산은 락업된 토큰도 포함돼 시총보다 스테이킹 규모가 더 클 수 있다.

이어서 ▲솔라나(839억 달러, –16.92%) ▲BNB체인(258억 달러, –0.9%) ▲수이(244억 달러, –15.67%) ▲하이퍼리퀴드(183억 달러, –26.89%)가 스테이킹 시가총액 기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카르다노(172억 달러, –13.83%), 트론(141억 달러, –2.99%), 비트코인(65억 달러, –4.64%), 아발란체(60억 달러, –8.52%), 스토리(IP, 52억 달러, –5.41%)도 10위권 내에 포함됐다.

스테이킹 참여율 기준 순위는 ▲수이(75.31%) ▲솔라나(67.23%) ▲카르다노(59.16%) ▲트론(44.51%) ▲아발란체(42.3%) 순이다.

일간 스테이킹 순유입 ▲BNB체인 2억1660만 달러 ▲이더리움 245만 달러 ▲수이 136만 달러 ▲스토리 22만 달러
일간 스테이킹 순유출 ▲하이퍼리퀴드 -4147만 달러 ▲아발란체 –227만 달러

스테이킹 월렛 순위 ▲카르다노 126만 개 ▲솔라나 115만 개 ▲이더리움 94만4590개
주간 월렛 증가 ▲BNB체인 0.3% ▲이더리움 0.01%
주간 월렛 감소 ▲솔라나 -0.06% ▲카르다노 -0.7% ▲아발란체 -1.99%

스테이킹 시총 상위 10개 체인의 보상 현황 / 스테이킹리워드

이더리움의 실질 스테이킹 보상률은 2.12%이다. 인플레이션율 0.78%를 반영한 수치다.

솔라나는 인플레이션율 4.84%로 실질 수익률 1.77%를 기록 중이다. BNB체인은 인플레이션율 –3.48%로 실질 수익률 18.36%를 기록 중이다.

스테이킹 시총 10위권 중 스테이킹 보상률을 기준으로 한 연간 수익률은 아발란체(7.56%)가 가장 높았다. 이어 스토리(7.54%), 솔라나(6.82%), 트론(4.21%), BNB체인(4.17%), 이더리움(3.43%), 카르다노(2.68%), 수이(2.58%), 하이퍼리퀴드(2.28%) 순으로 나타났다.

자산 가격 변동까지 반영한 전체 연간 수익률에서는 트론(131.82%)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카르다노(112.75%), 하이퍼리퀴드(100.07%), 스토리(92.94%), 수이(91.01%), BNB체인(73.11%), 이더리움(58.35%), 솔라나(45.8%)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