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장 오나요] 알트코인 시즌 지수 68…전주 대비 '주춤'

| 정민석 기자

알트코인 시즌 지수가 68을 기록하며 알트 강세장이 완만하게 이어지고 있다.

25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알트코인 시즌 인덱스는 68을 가리켰다. 전일(71) 대비 3포인트 하락했으며 전주(77)와 비교하면 9포인트 떨어졌다.

전월(44)과 비교하면 여전히 24포인트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중기적으로는 뚜렷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지수는 최근 90일간 시가총액 상위 100개 알트코인(스테이블코인 제외) 중 비트코인을 초과 수익률을 기록한 자산의 비율을 기반으로 산출된다.

아직 '알트코인 시즌(≥75)' 진입에는 못 미치지만 '비트코인 시즌(≤25)'과는 여전히 큰 격차를 벌리며 알트코인 시장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기준 전체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약 1조6944억 달러, 거래량은 1220억 달러로 집계되고 있다.

알트코인 강세 지표와 달리 ETH/BTC 비율은 여전히 다소 약세 흐름을 보인다. 통상 ETH/BTC 비율이 0.05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알트 시즌 본격 진입 신호로 해석되지만 현재는 0.03618선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90일 기준 최고 수익률 자산 / 코인마켓캡

25일 오후 6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50% 내린 11만21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90일간 누적 수익률은 4.7%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수익률을 넘어서는 알트코인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MYX 파이낸스(MYX)는 같은 기간 1만742.78% 급등했다.

이어 밈코어(M, 3180.47%), 아스터(ASTER, 2381.17%), OKB(273.02%), 스토리(IP, 217.56%), 펭구(PENGU, 198.45%), 맨틀(MNT, 173.66%), 크로노스(CRO, 136.91%), 에세나(ENA, 130.75%), 아르테미스(ATH, 106.33%), 콘플럭스(CFX, 102.00%), 이뮤터블(IMX, 79.26%), 아발란체(AVAX, 77.25%)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