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퇴근길 팟캐스트 — 1조 원 강제 청산 여파...이더리움 시총 역전 전망과 시장 공포 심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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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포스트 퇴근길 리포트입니다. 2025년 10월 17일 금요일이고요. 저희는 오늘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여러 자료들을 바탕으로 해서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이 격동적인 움직임 또 주요 뉴스들을 좀 깊이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 특히 오늘 시장을 뒤흔든 그 대규모 청산 사태 있지 않습니까? 그 배경하고 또 이게 앞으로 뭘 의미할 수 있을지 이런 것들을 좀 함께 분석해 볼까 해요. 오늘 분석이 여러분 궁금증 해소에 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여러분이 보내주신 자료들에서도 이게 가장 눈에 띄었을 텐데요. 바로 암호화폐 선물 시장에서의 대규모 강제 청산입니다. 어우 정말 엄청난 규모의 포지션이 정리됐다고 하던데 좀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이었는지 설명해 주시죠. 그렇습니다. 오늘 시장 상황을 뭐랄까 이해하는 핵심 키워드는 단연 강제 청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코인글래스 데이터를 좀 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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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지난 1시간 사이에만 주요 거래소에서 청산된 선물 포지션 규모가 약 1억 3400만 달러에 달합니다. 1시간만이요? 네. 이게 어느 정도냐면 24시간 기준으로 보면 그 규모가 8억 44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하면 1조 원이 훌쩍 넘는 금액입니다. 그야말로 시장에 큰 충격파를 던진 거죠. 와, 1조 원 이상이라니 정말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네요. 주로 어떤 투자사들이 이런 청산을 당하게 된 건가요? 롱 포지션 이야기가 좀 많던데요. 맞습니다. 이번 급락장에서 특히 롱 포지션. 그러니까 가격 상승에 베팅했던 포지션들이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아, 상승에 베팅했던 쪽이요? 네. 쉽게 말하면 가격이 오를 거다. 이렇게 예상하고 레버리지. 그러니까 빌린 돈까지 이용해서 투자 규모를 늘렸던 분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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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예상과 달리 가격이 확 떨어지면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하게 되고 결국 거래소가 강제로 그 포지션을 팔아버리는 겁니다. 그렇군요. 그럼 구체적인 수치로 보면 어느 정도였습니까? 비트코인이나 뭐 이더리움 같은 주요 코인들에서요. 네, 24시간 기준으로 보면요. 비트코인 BTC의 총 청산 규모가 한 2억 3600만 달러 정도였는데 이 중에서 무려 75%가 롱 포지션이었습니다. 75%나요? 네. 그리고 이더리움 ETH는 총 1억 6300만 달러 청산액 중에 한 67%가 롱이었고요. 특히 좀 주목할 만한 건 솔라나인데요. 아, 솔라나요? 네. 총 청산액이 7300만 달러 정도였는데 이 중에 무려 83%가 롱 포지션이었습니다. 상생 기대감이 컸던 만큼 하락했을 때 충격도 더 컸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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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롱 포지션 청산 비율이 83%라는 건 와 정말 많은 투자자들이 상승을 기대했다가 이 급격한 하락에 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이런 의미로 들리네요. 아마 여러분이 보신 자료에서도 이 갑작스런 변동성이 얼마나 위험한지 좀 강조되었을 것 같습니다. 정확합니다. 그 레버리지를 사용한 투자는 상승장에서는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지만 반대로 하락장에서는 손실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수 있다는 걸 이번 사태가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특히 단기적인 가격 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는 이 선물 시장의 특징이기도 하구요. 이 대규모 청산 사태가 오늘 시장 분위기를 가장 잘 설명해 주는 사건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 충격적인 사건 말고 여러분의 자료들에서 또 어떤 중요한 흐름이나 뉴스들이 언급되었는지 좀 살펴보죠. 장기적인 관점에서 흥미로운 분석도 있었다고요. 네,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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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인 혼란 속에서도 좀 주목할 만한 장기적인 관점의 뉴스. 뉴스들이 있었어요. 대표적으로 펀드 스트렛의 톰리 분석이 좀 흥미로운데요. 아, 톰리요. 어떤 내용이었죠? 그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더리움 ETH가 비트코인 BTC의 시가총액을 넘어설 수도 있다. 뭐 이런 전망을 내놨습니다.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넘어선다. 상당히 파격적인 주장인데요. 어떤 근거를 들었나요? 예전에 금본위제가 폐지된 후에 주식시장이 전통적인 가치 저장 수단이었던 금의 역할을 상당 부분 대체했던 그 역사적 사례에 비유를 했습니다. 주식 시장의 관계요. 이더리움이 가진 스마트 계약 기능이나 디앱 생태계의 확장성 이런 걸 고려하면 단순한 가치 저장을 넘어서는 다양한 활용성이 있지 않습니까? 이걸 바탕으로 미래에는 비트코인보다 더 더 큰 가치를 지닐 수 있다. 뭐 이런 분석이죠. 물론 이건 하나의 전망일 뿐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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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더리움의 잠재력에 대한 시각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군과 주식시장의 관계에 비유하니까 이해가 좀 더 쉽네요. 기술적인 발전과 관련된 소식도 있었죠. 유니스와 관련해서요. 맞습니다. 그 탈중앙화거래소 DX의 선두주자죠. 유니스와이 솔라나 네트워크 지원을 시작했다는 소식입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유니스와 은 주로 EVM 그러니까 이더리움 가상머신이라는 시스템 기반의 블록체인들을 지원해 왔거든요. 그런데 솔라나는 아시다시피 EVM 기반이 아닙니다. 그렇죠? 다른 시스템이죠? 네. 그래서 이번 지원은 유니스와비 이더리움 생태계를 넘어서 다른 주요 블록체인들까지 영역을 확 확장하는 이른바 멀티체인 전략을 본격화한다. 이런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다른 시스템을 쓰는 블록체인까지 이제 끌어안기 시작했다는 거군요. 이것도 뭐 장기적으로는 블록체인 생태계 전체 연결성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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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자료들에서 언급된 다른 주요 소식들은 또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좀 간략하게 짚어주시죠? 네. 몇 가지 더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이더리움 기반 스테이블 코인 공급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인데요. 아, 시장 가격은 떨어졌는데도요. 네. 이더리움 네트워크 위에서 발행된 스테이블 코인, 그러니까 달러 같은 법정화폐의 가치를 고정한 암호화폐 총량이 18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찍었습니다. 이건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실제 금융 거래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겠죠. 네, 의미 있는 지표네요. 그리고 비트코인 채굴 기업인 비트팜 수가 자금 조달 규모를 늘렸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전환사채 발행 규모를 기존 3억 달러에서 5억 달러로 늘렸는데요. 채굴 쪽은 투자. 투자를 계속하는군요. 네. 주로 채굴 시설 확충에 쓰일 예정인데 현재 시장 상황과는 별개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프라 투자는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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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또 다른 소식은요. 아프리카 가나 중앙은행이 올해 말까지 암호화폐 규제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신흥시장에서도 이제 규제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고요. 또 테더사가 특정 22개 주소에 있는 1341만 USDT 이건 이제 약 1341만 달러 상당을 동결 조치했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아마 불법 활동 연료 같은 의심 거래에 대한 조치로 보입니다. 네. 투자자분들이 직접적으로 좀 유의해야 할 소식도 있다고요. 거래소 관련해서요. 아, 맞습니다. 이거 중요합니다. 국내외 주요 거래소에서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때문에 일부 암호화폐 입출금을 일시 중단할 예정인데요. 업비트는 스텔라 XLM이 10월 22일 그리고 리네아가 10월 21일에 중단되고요. 빗썸은 GK, 싱크, ZK가 10월 20일에 입출금이 중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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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트케이나 리네아는 이더리움 처리 속도 개선 기술들이죠. 네. 해당 코인 거래나 이동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일정을 꼭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네, 꼭 체크해야겠네요. 마지막으로, 하나 더 있었죠. 금 시총 관련해서요? 네. 최근 금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금의 전체 시가총액이 30조 달러를 넘어섰다는 소식입니다. 이게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약 14.5배에 달하는 규모거든요. 14.5배요. 와. 네. 디지털 금이라고 불리는 비트코인이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는 걸 보여주는 뭐 비교 지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네. 정말 다양한 소식들이 있었습니다. 단기적인 시장 충격 속에서도 톱니 분석이나 유니스와 확장 같은 장기적인 그림을 볼 수 있는 소식도 있었고, 또 거래소 점검처럼 당장 신경 써야 할 실질적인 정보들도 있었네요. 자 그럼 이런 뉴스들과 청산 사태 속에서 실제 시장은 구체적인 수치로 어떻게 반응했는지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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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여러분이 보신 자료들에서도 전반적인 하락세가 두드러졌을 텐데요. 맞습니다. 오늘 시장은 뭐 명백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토큰 포스트 마켓 데이터를 기준으로 10월 17일 저녁 시간대 주요 암호화폐 가격을 살펴보면 하락세가 뚜렷했습니다. 우선 대장주인 비트코인 BTC는 전날보다 약 4.41% 하락해서 10만 6770달러 선에서 거래됐습니다. 장중 한때 10만 8천 달러 그리고 10만 7천 달러 선까지 차례로 좀 힘없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고요. 아 10만 7천 달러 선도 깨졌군요. 네, 그리고 이더리움 역시 하락세를 피하지 못하고 전날 대비 5.61% 내린 381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보다 하락 폭이 좀 더 컸죠. 다른 주요 알트코인들은 어땠나요? 특히 솔라나는 아까 롱 포지션 청산 비율이 83%에 달했다고 하셨는데 가격 하락 폭도 상당히 컸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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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입니다. 솔라나는 전날 대비 7.43%나 하락하면서 주요 알트코인 중에서도 낙폭이 매우 큰 편이었습니다. 7.4%나요. 앞서 말씀드린 대규모 롱포지션 청산이 가격 하락을 더욱 부추겼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른 주요 알트코인들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리플은 전날 대비 5조 5.56% 하락했고요. 그 외에 BNB는 7.89%, 도지코인은 8.30%, 카르다노는 7.54% 하락하는 등 대부분 5% 이상의 큰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도지코인이 8% 넘게 빠졌네요. 네. 상대적으로 트론은 한 3.25% 하락하면서 낙폭이 다소 적은 편이었습니다만 뭐 전반적인 하락 분위기를 거스르지는 못했습니다. 네, 전반적으로 시장이 크게 위축된 모습이 데이터로 확인되네요. 이런 상황에서 전체 시장 규모나 거래 활동량은 어떻게 변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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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3조 6100억 달러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어제보다 상당히 줄어든 수치죠. 지난 24시간 동안의 암호화폐 시장 전체 거래량은 약 2천 263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변동성이 컸던 만큼 거래량 자체는 적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장이 불안할 때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지표 중 하나가 바로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 즉 도미넌스인데요. 오늘 같은 하락장에서 이 도미넌스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여러분의 자료에서도 아마 언급되었을 수 있겠네요? 네. 이 부분이 오늘 시장의 특징을 좀 잘 보셔주는 지점입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은요. 50조. 9.03%로 어제보다 0.2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올랐군요. 반면에 이더리움의 도미넌스는 12.79%로 0.10%포인트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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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도미넌스가 올랐다는 건 사람들이 좀 불안감을 느끼면서 다른 알트코인을 팔고 상대적으로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비트코인으로 자금을 옮겼다. 뭐 이런 신호로 해석될 수 있을까요? 정확히 그렇습니다. 시장 전체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될 듯 나타나는 전형적인 현상 중 하나죠. 알트코인에서 빠져나온 자금의 일부가 비트코인으로 흘러 들어가면서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는 겁니다. 이걸 보통 비트코인 도미넌스 상승이라고 부르는데요. 이건 알트코인 투자자들에게는 더 어려운 시장 환경이 조성되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럼 아까 그 대규모 청산 사태가 벌어졌던 파생상품 시장은 어땠나요? 거래량이 정말 폭발적으로 늘었을 것 같은데요? 네. 파생상품 시장은 그야말로 격동의 하루였습니다. 지난 24시간 동안 파생상품 거래량이 약 2조 15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2조 달러요? 네. 이게 전날보다 무려 20% 이상 급증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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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20% 이상 급증이라니 엄청나네요. 왜 이렇게 거래량이 늘어난 건가요? 두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첫째는 높은 변동성을 이용해서 단계 차익을 얻으려는 트레이딩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입니다. 가격이 급등락할 때 이걸 기회로 삼으려는 움직임이죠. 둘째는 가격 급락에 따른 위험을 회피하려는 해징 수요입니다. 자산의 가치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선물 매도 포지션을 잡는 등의 활동이죠. 여기에 앞서 말씀드린 그 대규모 강제 청산 물량까지 더해지면서 거래량이 폭증한 것입니다. 단기매매수요와 위험회피 수요가 동시에 몰렸다는 거군요. 그럼 보통 시장이 하락하면 자금에 몰리는 스테이블 코인 시장은 어땠는지 궁금한데요. 예상대로 자금이 몰렸나요? 일반적으로는 그렇게 예상할 수 있는데, 오늘 데이터는 조금 의외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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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 코인 시장의 24시간 거래량은 약 2210억 달러로 오히려 전날 대비 14.76% 감소했습니다. 오히려 감소했다고요. 그건 왜 그런 걸까요? 명확한 이유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시장 하락에도 불구하고, 예상만큼 투자자들이 현융화, 그러니까 스테이블 코인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을 수 있고요. 둘째,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파생상품 시장으로 자금이 크게 쏠리면서 상대적으로 스테이블 코인 시장의 거래 활동이 줄었을 수도 있습니다. 셋째는 단순히 통계 집계상의 다른 요인이 있을 수도 있고요. 이 부분은 추후 데이터를 통해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흥미로운 지점이네요. 디파이, 즉 탈중앙 금융 시장은 어땠습니까? 디파이 시장의 24시간 거래량은 약 23억 달러로 전날 대비 8.48%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활발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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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시장 변동상이 커지면서 탈중앙화 거래소 DX를 이용한 수압 거래나 뭐 디파이 프로토콜 내에서 자산을 재배치하려는 움직임이 일부 증가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네, 오늘 시장 데이터를 종합해보면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특히 레버리지를 사용한 롱 포지션이 대거 청산되는 아픔이 있었습니다. 불안 심리로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상승했고 파생상품 시장은 극심한 변동성 속에서 거래량이 폭증했네요. 반면, 스테이블 코인 거래량은 예상과 달리 줄어든 점도 특징적이었습니다. 자, 여러분이 살펴본 자료들과 이 데이터들을 종합했을 때 앞으로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고 또 어떤 점들을 주목해야 할까요? 네, 앞으로 시장을 볼 때 몇 가지 좀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가 있습니다. 첫째는 선물 시장 동향을 계속 면밀히 관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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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은 대규모 청산 이후에 미결제 약정, Open Interest, 그러니까 아직 청산되지 않고 남아있는 선물 계약 총량이 어떻게 변하는지 그리고 펀딩 비율, 즉 Long Shot Position 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주기적으로 지불하는 수수료율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걸 보면 추가 변동성 가능성을 좀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아, 미결제 약정하고 펀딩 비율이요? 네. 특히 현재 주요 거래소의 BTC 무기한 선물 롱숍 비율을 보면 숏 포지션, 그러니까 가격 하락에 베팅한 쪽이 51.37%로 약간 우세한데요. 이 불균형이 해소되는 과정에서 다시 한번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그렇군요. 두 번째 포인트는 뭔가요? 둘째는 주요 기술적 지지선 테스트입니다. 비트코인이 현재 10만 7천 달러 아래로 내려온 상황에서 만약 추가 하락이 나온다면 어느 가격대에서 하락이 멈출지 즉 다음 지지 구간이 어디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지지선을 지켜내느냐 마느냐가 단기적인 시장 분위기를 결정할 수 있겠죠.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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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선 확인이 중요하겠네요. 세 번째는요. 알트코인 투자자들에겐 안 좋은 신호네요. 그렇죠? 반대로 도미넌스가 좀 안정되거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다면 알트코인들에게도 숨통이 트이고 반등의 기회가 생길 수 있습니다. 네. 마지막 네 번째는 아까 언급된 내용이죠. 맞습니다. 넷째는 거래소 점검 이슈입니다. 주말과 다음 주 초에 걸쳐서 업비트, 빗썸 등 주요 거래소에서 GK, 라이네아, XLM등 일부 자산의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로 인한 입출금 중단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게 해당 자산들의 단기적인 유동성이나 가격 변동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까요. 관련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면 미리 인지하고 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네, 선물시장 동향, 지지선, 비트코인, 도미넌스, 그리고 거래소 입출금 이슈까지. 단기적으로 시장을 지켜볼 때 확인해야 할 포인트들이 명확해지네요.

17:02

그럼 오늘 시장 상황을 통해 읽을 수 있는 투자자들의 심리는 어땠다고 정리할 수 있을까요? 아마 여러분이 보신 자료들에서도 공포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했을 것 같은데요. 네, 오늘 시장은 그야말로 극도의 공포, Extreme shear 심리가 지배했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대규모 롱포리선 청사는 최근까지 이어지던 그 낙관적인 상승 기대감이 얼마나 취약했고 또 그것이 한순간에 어떻게 급격히 꺾일 수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레버리지 투자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사건이죠. 네. 정말 무서운 경험이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파생상품 거래량 급증은 좀 양면적인 심리를 보여주는데요. 한편으로는 극심한 변동성을 이용해서 단기 수익을 내려는 투기적인 욕구가 있었고요. 다른 한편으로는 추가적인 가격 하락을 두려워하면서 위험을 회피하려는 해징 수요가 공존했습니다. 이 두 가지 상반된 심리가 막 뒤엉키면서 시장의 혼란을 더욱 증폭시킨 측면이 있습니다.

18:01

단기적으로는 공포와 투기 심리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그야말로 혼돈의 상황이었군요. 그렇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마 여러분께서 살펴보신 자료들에서도 양면적인 모습이 있었을 텐데요. 이런 단기적인 공포심리와는 별개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들도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긍정적인 신호도 있다고요. 앞서 언급했듯이 이더리움 기반 스테이블 코인 공급량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이더리움 생태계의 활용 가치가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고요. 또 톰 리와 같은 분석가들은 여전히 이더리움 등 주요 블록체인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비트팜스의 자금 조달 증액처럼 인프라에 대한 투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요. 따라서 현재 이 극심한 변동성이 단순히 단기적인 과열을 시키는 과정에서 나타난 뭐 건강한 조정인지 아니면 본격적인 하락 추세로의 전환을 알리는 신호탄인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시점입니다.

19:00

단기적인 시장, 소음이나 공포 분위기에 휩쓸리기보다는 여러분이 접하신 자료들 속에 다양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해서요. 블록체인 기술의 근본적인 가치와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 함께 고려하는 그런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여러분이 공유해 주신 자료들을 바탕으로 시장의 큰 변동성, 특히 대규모 청산 사태와 주요 뉴스 그리고 시장 데이터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봤습니다. 단기적인 공포심리가 시장을 강하게 누르고 있지만 그 속에서도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시사하는 시그널들이 공존하는 복잡한 상황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변동성이 큰 만큼 투자 결정을 내리실 때는 더욱 신중하게 시장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분석을 마무리하면서 청취자분들이 한 번쯤 생각해볼 만한 질문을 던져주신다면요. 오늘처럼 시장이 급격하게 요동칠 때 우리는 종종 가격 변도 그 자체에만 시선을 빼앗기기 쉬운 것 같습니다.

20:00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한 걸음 물러서서 이런 질문을 던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변동성을 일으킨 근본적인 이유는 뭘까? 그리고 더 나아가서 이 블록체인 기술이 장기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본질적인 문제는 무엇이고 현재 이런 부침은 그 과정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까 하고 말입니다. 어쩌면 지금의 혼란스러운 시장, 소음, 너머에 있는 이 기술의 본질적인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고민해 볼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 좋은 질문입니다. 변동성 속에서 한 걸음 물러나 본질적인 가치를 되짚어보는 시간 분명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분석이 여러분의 이해를 돕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했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분석에서도 저희와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